개표만 13일 걸린다고요? 투표 뒤 대혼란 원흉인가 [이런뉴스]
입력 2024.11.01 (18:16)
수정 2024.11.0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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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코 앞에 다가온 날, 민주당 대선 주자인 해리스 부통령이 찾은 곳은 애리조나입니다.
그동안 자신이 '언더독', 즉 약자라는 메시지를 내놨던 해리스는 지금부터는 확실히 "이긴다"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민주당 대선 후보 : "분명히 말하지만 우린 이길 것입니다. 우리는 이길 것입니다. 이길 것입니다."]
투표 불과 5일 전, 인구가 밀집한 주에서 먼 이곳을 찾은 건 그만큼 애리조나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개표 마지막까지 승부처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애리조나 개표에는 최장 13일이 걸립니다.
나머지 주 표차가 애리조나 선거인단 수인 11명보다 적다면, 누가 미국의 대통령인지 13일간 알 수 없게 됩니다.
이렇게 오래 걸리는 건 거대한 투표 용지 때문입니다.
43cm 길이의 용지 두 장에, 한 번에 13가지를 투표해야 하는 만큼 집계에 긴 시간이 걸립니다.
애리조나는 우편 투표도 많은데, 투표일 당일도 접수가 가능해 표를 수거하는데만도 며칠이 걸립니다.
투표 뒤 5일간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수정할 수 있게 한 것도 문제입니다.
애리조나는 지난 대선 당시 트럼프가 결과를 불복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두 후보가 애리조나를 빼고 비슷한 득표일 경우 걷잡을 수 없는 대혼란이 우려됩니다.
KBS 뉴스 조예별입니다.
그동안 자신이 '언더독', 즉 약자라는 메시지를 내놨던 해리스는 지금부터는 확실히 "이긴다"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민주당 대선 후보 : "분명히 말하지만 우린 이길 것입니다. 우리는 이길 것입니다. 이길 것입니다."]
투표 불과 5일 전, 인구가 밀집한 주에서 먼 이곳을 찾은 건 그만큼 애리조나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개표 마지막까지 승부처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애리조나 개표에는 최장 13일이 걸립니다.
나머지 주 표차가 애리조나 선거인단 수인 11명보다 적다면, 누가 미국의 대통령인지 13일간 알 수 없게 됩니다.
이렇게 오래 걸리는 건 거대한 투표 용지 때문입니다.
43cm 길이의 용지 두 장에, 한 번에 13가지를 투표해야 하는 만큼 집계에 긴 시간이 걸립니다.
애리조나는 우편 투표도 많은데, 투표일 당일도 접수가 가능해 표를 수거하는데만도 며칠이 걸립니다.
투표 뒤 5일간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수정할 수 있게 한 것도 문제입니다.
애리조나는 지난 대선 당시 트럼프가 결과를 불복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두 후보가 애리조나를 빼고 비슷한 득표일 경우 걷잡을 수 없는 대혼란이 우려됩니다.
KBS 뉴스 조예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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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표만 13일 걸린다고요? 투표 뒤 대혼란 원흉인가 [이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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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01 18:16:09
- 수정2024-11-01 18:16:25
대선이 코 앞에 다가온 날, 민주당 대선 주자인 해리스 부통령이 찾은 곳은 애리조나입니다.
그동안 자신이 '언더독', 즉 약자라는 메시지를 내놨던 해리스는 지금부터는 확실히 "이긴다"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민주당 대선 후보 : "분명히 말하지만 우린 이길 것입니다. 우리는 이길 것입니다. 이길 것입니다."]
투표 불과 5일 전, 인구가 밀집한 주에서 먼 이곳을 찾은 건 그만큼 애리조나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개표 마지막까지 승부처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애리조나 개표에는 최장 13일이 걸립니다.
나머지 주 표차가 애리조나 선거인단 수인 11명보다 적다면, 누가 미국의 대통령인지 13일간 알 수 없게 됩니다.
이렇게 오래 걸리는 건 거대한 투표 용지 때문입니다.
43cm 길이의 용지 두 장에, 한 번에 13가지를 투표해야 하는 만큼 집계에 긴 시간이 걸립니다.
애리조나는 우편 투표도 많은데, 투표일 당일도 접수가 가능해 표를 수거하는데만도 며칠이 걸립니다.
투표 뒤 5일간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수정할 수 있게 한 것도 문제입니다.
애리조나는 지난 대선 당시 트럼프가 결과를 불복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두 후보가 애리조나를 빼고 비슷한 득표일 경우 걷잡을 수 없는 대혼란이 우려됩니다.
KBS 뉴스 조예별입니다.
그동안 자신이 '언더독', 즉 약자라는 메시지를 내놨던 해리스는 지금부터는 확실히 "이긴다"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민주당 대선 후보 : "분명히 말하지만 우린 이길 것입니다. 우리는 이길 것입니다. 이길 것입니다."]
투표 불과 5일 전, 인구가 밀집한 주에서 먼 이곳을 찾은 건 그만큼 애리조나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개표 마지막까지 승부처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애리조나 개표에는 최장 13일이 걸립니다.
나머지 주 표차가 애리조나 선거인단 수인 11명보다 적다면, 누가 미국의 대통령인지 13일간 알 수 없게 됩니다.
이렇게 오래 걸리는 건 거대한 투표 용지 때문입니다.
43cm 길이의 용지 두 장에, 한 번에 13가지를 투표해야 하는 만큼 집계에 긴 시간이 걸립니다.
애리조나는 우편 투표도 많은데, 투표일 당일도 접수가 가능해 표를 수거하는데만도 며칠이 걸립니다.
투표 뒤 5일간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수정할 수 있게 한 것도 문제입니다.
애리조나는 지난 대선 당시 트럼프가 결과를 불복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두 후보가 애리조나를 빼고 비슷한 득표일 경우 걷잡을 수 없는 대혼란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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