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빳빳한 신권 5만 원 두고 갔더라”…은혜 갚은 대학생 [잇슈 키워드]

입력 2024.10.31 (07:31) 수정 2024.10.3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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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는 '5만 원'입니다.

식당 사장과 대학생 손님의 훈훈한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함께 보시죠.

경기도 의정부에서 식당을 하고 있다는 업주가 올린 글입니다.

최근 식당에 혼자 온 청년이 있었는데, 빈 그릇을 치우러 갔더니 웬 봉투 하나가 놓여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봉투 안에는 신권으로 뽑은 현금 5만 원과 손 편지가 들어 있었는데요.

알고 보니 이 청년이 입대하기 전 마지막 식사를 하러 이 식당에 들렀었는데, 업주가 군 생활 잘하라며 밥값을 받지 않았던 겁니다.

청년은 그때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식당을 찾아왔던 거고요.

내년에 복학하니 다시 밥을 먹으러 오겠다는 말로 편지를 마무리했습니다.

업주는 식당을 그만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덕분에 내년에도 장사를 하게 생겼다며, 편지를 남긴 청년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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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31 07:31:10
    • 수정2024-10-31 07: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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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사장과 대학생 손님의 훈훈한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함께 보시죠.

경기도 의정부에서 식당을 하고 있다는 업주가 올린 글입니다.

최근 식당에 혼자 온 청년이 있었는데, 빈 그릇을 치우러 갔더니 웬 봉투 하나가 놓여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봉투 안에는 신권으로 뽑은 현금 5만 원과 손 편지가 들어 있었는데요.

알고 보니 이 청년이 입대하기 전 마지막 식사를 하러 이 식당에 들렀었는데, 업주가 군 생활 잘하라며 밥값을 받지 않았던 겁니다.

청년은 그때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식당을 찾아왔던 거고요.

내년에 복학하니 다시 밥을 먹으러 오겠다는 말로 편지를 마무리했습니다.

업주는 식당을 그만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덕분에 내년에도 장사를 하게 생겼다며, 편지를 남긴 청년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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