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CEO, ‘외모 품평’ 논란에 “인적 쇄신 고려”
입력 2024.10.30 (11:30)
수정 2024.10.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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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갈등 장기화, ‘아이돌 외모 품평’ 내부 문건 논란, 음반 사재기 의혹 등 잇따른 악재에 하이브가 후속 대책과 함께 사내 민심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 “어도어 정상화…민희진 재계약 진전 기대”
이재상 하이브 최고경영자(CEO)는 어제 법원 결정이 발표된 직후 하이브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법원 결정으로) 지난 7개월여 동안 지속해 온 혼란의 국면이 전환점을 맞게 됐다”며 “회사는 빠르게 어도어 정상화에 나서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가장 중요한 (민희진의) 뉴진스 프로듀서 재계약이 빠른 시간 안에 의미 있는 진전이 있길 기대한다”며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겠지만, 뉴진스가 더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되도록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법원은 어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제기한 어도어 대표이사 선임 가처분 신청을 각하했습니다.
한편, 어도어 이사회는 오늘(30일) 오후 임시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 ‘아이돌 외모 품평’ 논란…“인적 쇄신 고민”
이 CEO는 최근 논란에 대해서도 “하이브가 더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무척이나 많음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성과의 화려함에 가려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던 여러 업무 영역을 확인하고 되짚어야 한다는 점을 절실하게 느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특히 “이번 분쟁 과정에서 노출된 여러 문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하나씩 하나씩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우리가 개선해야 할 점들은 반드시 고쳐나가되, 책임을 물을 일은 책임을 묻고자 한다”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인적 쇄신도 고민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상과 범위에 있어서는 회사 운영의 안정성을 고려해 판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CEO는 어제 최근 국정감사에서 공개돼 논란이 커지고 있는 일련의 문제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하이브는 오늘 서울 용산구 사옥에서 임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하이브 제공]
■ “어도어 정상화…민희진 재계약 진전 기대”
이재상 하이브 최고경영자(CEO)는 어제 법원 결정이 발표된 직후 하이브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법원 결정으로) 지난 7개월여 동안 지속해 온 혼란의 국면이 전환점을 맞게 됐다”며 “회사는 빠르게 어도어 정상화에 나서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가장 중요한 (민희진의) 뉴진스 프로듀서 재계약이 빠른 시간 안에 의미 있는 진전이 있길 기대한다”며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겠지만, 뉴진스가 더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되도록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법원은 어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제기한 어도어 대표이사 선임 가처분 신청을 각하했습니다.
한편, 어도어 이사회는 오늘(30일) 오후 임시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 ‘아이돌 외모 품평’ 논란…“인적 쇄신 고민”
이 CEO는 최근 논란에 대해서도 “하이브가 더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무척이나 많음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성과의 화려함에 가려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던 여러 업무 영역을 확인하고 되짚어야 한다는 점을 절실하게 느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특히 “이번 분쟁 과정에서 노출된 여러 문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하나씩 하나씩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우리가 개선해야 할 점들은 반드시 고쳐나가되, 책임을 물을 일은 책임을 묻고자 한다”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인적 쇄신도 고민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상과 범위에 있어서는 회사 운영의 안정성을 고려해 판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CEO는 어제 최근 국정감사에서 공개돼 논란이 커지고 있는 일련의 문제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하이브는 오늘 서울 용산구 사옥에서 임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하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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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브 CEO, ‘외모 품평’ 논란에 “인적 쇄신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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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0-30 11:30:02
- 수정2024-10-30 11:32:53
어도어 갈등 장기화, ‘아이돌 외모 품평’ 내부 문건 논란, 음반 사재기 의혹 등 잇따른 악재에 하이브가 후속 대책과 함께 사내 민심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 “어도어 정상화…민희진 재계약 진전 기대”
이재상 하이브 최고경영자(CEO)는 어제 법원 결정이 발표된 직후 하이브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법원 결정으로) 지난 7개월여 동안 지속해 온 혼란의 국면이 전환점을 맞게 됐다”며 “회사는 빠르게 어도어 정상화에 나서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가장 중요한 (민희진의) 뉴진스 프로듀서 재계약이 빠른 시간 안에 의미 있는 진전이 있길 기대한다”며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겠지만, 뉴진스가 더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되도록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법원은 어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제기한 어도어 대표이사 선임 가처분 신청을 각하했습니다.
한편, 어도어 이사회는 오늘(30일) 오후 임시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 ‘아이돌 외모 품평’ 논란…“인적 쇄신 고민”
이 CEO는 최근 논란에 대해서도 “하이브가 더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무척이나 많음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성과의 화려함에 가려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던 여러 업무 영역을 확인하고 되짚어야 한다는 점을 절실하게 느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특히 “이번 분쟁 과정에서 노출된 여러 문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하나씩 하나씩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우리가 개선해야 할 점들은 반드시 고쳐나가되, 책임을 물을 일은 책임을 묻고자 한다”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인적 쇄신도 고민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상과 범위에 있어서는 회사 운영의 안정성을 고려해 판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CEO는 어제 최근 국정감사에서 공개돼 논란이 커지고 있는 일련의 문제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하이브는 오늘 서울 용산구 사옥에서 임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하이브 제공]
■ “어도어 정상화…민희진 재계약 진전 기대”
이재상 하이브 최고경영자(CEO)는 어제 법원 결정이 발표된 직후 하이브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법원 결정으로) 지난 7개월여 동안 지속해 온 혼란의 국면이 전환점을 맞게 됐다”며 “회사는 빠르게 어도어 정상화에 나서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가장 중요한 (민희진의) 뉴진스 프로듀서 재계약이 빠른 시간 안에 의미 있는 진전이 있길 기대한다”며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겠지만, 뉴진스가 더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되도록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법원은 어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제기한 어도어 대표이사 선임 가처분 신청을 각하했습니다.
한편, 어도어 이사회는 오늘(30일) 오후 임시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 ‘아이돌 외모 품평’ 논란…“인적 쇄신 고민”
이 CEO는 최근 논란에 대해서도 “하이브가 더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무척이나 많음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성과의 화려함에 가려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던 여러 업무 영역을 확인하고 되짚어야 한다는 점을 절실하게 느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특히 “이번 분쟁 과정에서 노출된 여러 문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하나씩 하나씩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우리가 개선해야 할 점들은 반드시 고쳐나가되, 책임을 물을 일은 책임을 묻고자 한다”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인적 쇄신도 고민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상과 범위에 있어서는 회사 운영의 안정성을 고려해 판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CEO는 어제 최근 국정감사에서 공개돼 논란이 커지고 있는 일련의 문제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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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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