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관 앞둔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입장료 부과 두고 의견 분분 [잇슈 SNS]

입력 2024.10.25 (06:48) 수정 2024.10.2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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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관을 앞둔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 입장료를 부과하자는 제안을 두고 프랑스 내에서 팽팽한 의견 대립이 벌어졌습니다.

해당 제안을 내놓은 이는 라시다 다티 프랑스 문화 장관인데요.

노트르담 성당 방문객에게 5유로의 입장료를 받아 그 돈을 프랑스에 있는 모든 종교 유산 보호에 사용하자며 입장료를 받게 되면, 연간 1100억 원 넘는 돈이 모이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파리교구와 문화유산 전문가들은 이 제안에 반대하고 있는데요.

특히 파리교구는 성당과 교회의 사명은 성별과 조건에 상관없이 모든 이에게 열려있는 장소라며 당연히 무료입장이 원칙임을 강조했습니다.

860여 년의 역사의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은 2019년 원인 미상의 화재로 첨탑과 목조 지붕 대부분이 소실됐는데요.

5년의 복원 작업을 거쳐 올해 12월 재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연간 1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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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개관 앞둔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입장료 부과 두고 의견 분분 [잇슈 SNS]
    • 입력 2024-10-25 06:48:34
    • 수정2024-10-25 06: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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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관을 앞둔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 입장료를 부과하자는 제안을 두고 프랑스 내에서 팽팽한 의견 대립이 벌어졌습니다.

해당 제안을 내놓은 이는 라시다 다티 프랑스 문화 장관인데요.

노트르담 성당 방문객에게 5유로의 입장료를 받아 그 돈을 프랑스에 있는 모든 종교 유산 보호에 사용하자며 입장료를 받게 되면, 연간 1100억 원 넘는 돈이 모이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파리교구와 문화유산 전문가들은 이 제안에 반대하고 있는데요.

특히 파리교구는 성당과 교회의 사명은 성별과 조건에 상관없이 모든 이에게 열려있는 장소라며 당연히 무료입장이 원칙임을 강조했습니다.

860여 년의 역사의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은 2019년 원인 미상의 화재로 첨탑과 목조 지붕 대부분이 소실됐는데요.

5년의 복원 작업을 거쳐 올해 12월 재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연간 1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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