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행 중국 판다 한 쌍 독점 취재

입력 2024.10.24 (12:44) 수정 2024.10.2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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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미국에 24년 만에 판다 두 마리를 보냈습니다.

판다들이 미국으로 출국하는 과정을 CNN 독점으로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청두의 한 판다 보호 구역, 일반인은 접근할 수 없는 이 구역에 미국으로 출국하는 3살 된 판다 한 쌍 수컷 ‘바오리’와 암컷 ‘친바오’가 격리되어 있습니다.

[마리엘 랄리/스미소니언 국립 동물원 관계자 : "두 마리의 성격은 달라요. 수컷 바오리는 목소리도 크고 활기차고, 암컷 친바오는 항상 나무 위에 있거나 자고 있어요."]

바오리와 친바오가 미국으로 떠나는 날입니다.

먼길 떠나는 판다들을 배웅하는 사람들 속으로 이동용 우리에 들어간 '바오리’와‘친바오' 가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데이비드 컬버/CNN 기자 : "여러분은 중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판다의 매우 보기 드문 광경을 보고 계십니다. 저도 판다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 적이 없어요."]

미국과 중국의 판다 외교 역사는 50년이 넘었는데요.

1972년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리처드 닉슨이 중국을 방문하자 중국이 판다 한 쌍을 선물로 보내면서 시작됐습니다.

오랜 비행을 마치고 바오리와 친바오가 미국 워싱턴 D.C. 공항에 도착했는데요.

이들은 내년 1월부터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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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행 중국 판다 한 쌍 독점 취재
    • 입력 2024-10-24 12:44:05
    • 수정2024-10-24 12:50:42
    뉴스 12
[앵커]

중국이 미국에 24년 만에 판다 두 마리를 보냈습니다.

판다들이 미국으로 출국하는 과정을 CNN 독점으로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청두의 한 판다 보호 구역, 일반인은 접근할 수 없는 이 구역에 미국으로 출국하는 3살 된 판다 한 쌍 수컷 ‘바오리’와 암컷 ‘친바오’가 격리되어 있습니다.

[마리엘 랄리/스미소니언 국립 동물원 관계자 : "두 마리의 성격은 달라요. 수컷 바오리는 목소리도 크고 활기차고, 암컷 친바오는 항상 나무 위에 있거나 자고 있어요."]

바오리와 친바오가 미국으로 떠나는 날입니다.

먼길 떠나는 판다들을 배웅하는 사람들 속으로 이동용 우리에 들어간 '바오리’와‘친바오' 가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데이비드 컬버/CNN 기자 : "여러분은 중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판다의 매우 보기 드문 광경을 보고 계십니다. 저도 판다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 적이 없어요."]

미국과 중국의 판다 외교 역사는 50년이 넘었는데요.

1972년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리처드 닉슨이 중국을 방문하자 중국이 판다 한 쌍을 선물로 보내면서 시작됐습니다.

오랜 비행을 마치고 바오리와 친바오가 미국 워싱턴 D.C. 공항에 도착했는데요.

이들은 내년 1월부터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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