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혼란에 ‘디딤돌 대출 규제’ 잠정 유예

서민을 위한 주택구입용 정책대출인 디딤돌 대출에 대한 한도 축소 조치가 잠정 유예됩니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오는 21일 시행 예정이던 디딤돌 대출 규제를 잠정 유예하도록 은행 등에 요청했습니다.

수요자들의 혼란이 심화하고 반발이 커지자 일단 유예하기로 한 것입니다.

디딤돌 대출은 주택가액 5억 원 이하 집을 대상으로 한 정책금융상품으로, 최근 국토부가 대출 한도와 규모를 줄이라고 은행들에 협조를 요청해 갑자기 대출이 막힌 수요자들의 반발이 거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