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눈이 멀어버린 개…업주 “사랑으로 키웠다” [잇슈 키워드]

입력 2024.10.18 (07:28) 수정 2024.10.1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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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번식장'입니다.

애완견을 키워 파는 불법 번식장이 또 적발됐습니다.

사육 현장은 눈 뜨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처참했습니다.

다 쓰러져 가는 무허가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보니 뜬장에 개들이 갇혀 있습니다.

바닥엔 배설물이 쌓여 있고 악취가 진동합니다.

부산에서 적발된 불법 번식장입니다.

구조된 개는 450여 마리.

앞을 볼 수 없거나 커다란 종양이 있는 개도 발견됐습니다.

업주는 개를 사랑해서 키우는 것이라며 불법 번식장이 아니라고 발뺌했지만, 최근에도 개를 경매장에 팔아넘긴 전표가 발견됐습니다.

이곳에서 태어난 개들을 허가받은 번식장에서 키운 것처럼 속여 판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동물보호단체는 번식장 업주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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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눈이 멀어버린 개…업주 “사랑으로 키웠다” [잇슈 키워드]
    • 입력 2024-10-18 07:28:25
    • 수정2024-10-18 07: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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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번식장'입니다.

애완견을 키워 파는 불법 번식장이 또 적발됐습니다.

사육 현장은 눈 뜨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처참했습니다.

다 쓰러져 가는 무허가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보니 뜬장에 개들이 갇혀 있습니다.

바닥엔 배설물이 쌓여 있고 악취가 진동합니다.

부산에서 적발된 불법 번식장입니다.

구조된 개는 450여 마리.

앞을 볼 수 없거나 커다란 종양이 있는 개도 발견됐습니다.

업주는 개를 사랑해서 키우는 것이라며 불법 번식장이 아니라고 발뺌했지만, 최근에도 개를 경매장에 팔아넘긴 전표가 발견됐습니다.

이곳에서 태어난 개들을 허가받은 번식장에서 키운 것처럼 속여 판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동물보호단체는 번식장 업주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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