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한강’ 동인지에 산문 발표…내일 첫 공식 행보

입력 2024.10.16 (09:00) 수정 2024.10.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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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자 소설가 한강이 수상 관련 기자회견을 고사한 가운데, 수상 발표 이후 처음으로 내일(17일) 공식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포니정 재단은 내일(17일)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한강은 한 출판사를 통해 수상 이전 참석이 결정된 행사라 직접 참석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재단 측도 "불참과 관련해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며, 한강 작가의 참석을 전제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강은 지난 10일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뒤 기자회견을 고사하며, 노벨상 시상식에서 낭독되는 수락 연설문을 통해 소감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강은 어제(15일) 온라인 동인 무크지 '보풀'이 발행한 제4호 레터를 통해 900자 분량의 글 '깃털'을 발표했습니다.

이 글은 외할머니와의 추억을 소재로 한 산문으로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 이후 나온 첫 글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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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16 09:00:16
    • 수정2024-10-16 15:16:01
    문화
노벨문학상 수상자 소설가 한강이 수상 관련 기자회견을 고사한 가운데, 수상 발표 이후 처음으로 내일(17일) 공식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포니정 재단은 내일(17일)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한강은 한 출판사를 통해 수상 이전 참석이 결정된 행사라 직접 참석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재단 측도 "불참과 관련해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며, 한강 작가의 참석을 전제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강은 지난 10일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뒤 기자회견을 고사하며, 노벨상 시상식에서 낭독되는 수락 연설문을 통해 소감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강은 어제(15일) 온라인 동인 무크지 '보풀'이 발행한 제4호 레터를 통해 900자 분량의 글 '깃털'을 발표했습니다.

이 글은 외할머니와의 추억을 소재로 한 산문으로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 이후 나온 첫 글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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