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부친 한승원 작가 “잔치 열지 말라더라”

입력 2024.10.11 (17:02) 수정 2024.10.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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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강의 아버지이자 소설가인 한승원 작가가 딸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승원 작가는 오늘 오전 집필실이 있는 전남 장흥군 안양면의 해산 토굴 앞 정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짜뉴스인 줄 알았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으니 노벨상 수상을 축하하는 마을 잔치 등도 열지 말라고 했다"는 딸 한강 작가의 말을 전했습니다.

또, "딸에게 앞으로도 건강하게 오랫동안 소설을 쓰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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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부친 한승원 작가 “잔치 열지 말라더라”
    • 입력 2024-10-11 17:02:14
    • 수정2024-10-11 17: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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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강의 아버지이자 소설가인 한승원 작가가 딸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승원 작가는 오늘 오전 집필실이 있는 전남 장흥군 안양면의 해산 토굴 앞 정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짜뉴스인 줄 알았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으니 노벨상 수상을 축하하는 마을 잔치 등도 열지 말라고 했다"는 딸 한강 작가의 말을 전했습니다.

또, "딸에게 앞으로도 건강하게 오랫동안 소설을 쓰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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