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세계국채지수 편입, 우리 경제 견고한 기초여건·역동성 확인”

입력 2024.10.09 (09:40) 수정 2024.10.09 (10: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우리나라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성공한 것과 관련해 “이번 결정은 글로벌 금융시장이 우리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기초 여건)과 역동성, 재정건전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이어 “지난 2년간 추진해 온 현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확신과 신뢰의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앞으로도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해 나가고 글로벌 투자자들과 소통을 지속하면서 우리나라 국채가 WGBI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9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한국을 WGBI에 편입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편입으로 금리가 안정됨에 따라 정부·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이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WGBI를 추종하는 자금 2조5천억 달러 중 약 560억 달러 규모의 국채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기재부는 예상했습니다.

또 국채 수요 기반이 확충되면서 안정적인 중장기 재정 운용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기재부는 “WGBI 추종 자금은 단기적인 금리 수익을 위한 자본이 아닌 주로 장기적인 소극 투자 자금으로 유출입 변동성이 낮고 예측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국채 수요 기반이 안정적으로 확대되면서 미래의 예상치 못한 재정지출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최상목 “세계국채지수 편입, 우리 경제 견고한 기초여건·역동성 확인”
    • 입력 2024-10-09 09:40:40
    • 수정2024-10-09 10:05:40
    경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우리나라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성공한 것과 관련해 “이번 결정은 글로벌 금융시장이 우리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기초 여건)과 역동성, 재정건전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이어 “지난 2년간 추진해 온 현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확신과 신뢰의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앞으로도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해 나가고 글로벌 투자자들과 소통을 지속하면서 우리나라 국채가 WGBI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9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한국을 WGBI에 편입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편입으로 금리가 안정됨에 따라 정부·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이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WGBI를 추종하는 자금 2조5천억 달러 중 약 560억 달러 규모의 국채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기재부는 예상했습니다.

또 국채 수요 기반이 확충되면서 안정적인 중장기 재정 운용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기재부는 “WGBI 추종 자금은 단기적인 금리 수익을 위한 자본이 아닌 주로 장기적인 소극 투자 자금으로 유출입 변동성이 낮고 예측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국채 수요 기반이 안정적으로 확대되면서 미래의 예상치 못한 재정지출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