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오전에 내륙 곳곳 짙은 안개…동해안·제주 비

절기로 한로인 오늘, 짙은 안개를 주의해야겠습니다.

밤 동안 기온이 내려가 현재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지도에 붉은색으로 표시된 곳은 가시거리가 200m 아래로 떨어진 곳도 있습니다.

김포와 원주, 광주, 사천공항에는 저시정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이 시각 충남 부여의 모습입니다.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안개가 짙어 운전할 때 조심해야겠습니다.

오늘은 동풍의 영향으로 주로 동해안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5~40mm, 영남 해안에는 5~10mm가 예상됩니다.

동해안을 제외한 그 밖의 지역은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영남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12.8도, 강릉 14.7도, 울산은 15.5도로 어제보다 낮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이 24도, 광주와 대구 23도, 부산은 25도로 어제보다 1~6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강원 동해안과 영남 해안에서는 높은 너울을 조심해야겠습니다.

한글날인 내일은 대부분 지방에 구름만 다소 끼겠고,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김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