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100mm 집중호우…13개 지하차도 통제

입력 2024.09.21 (06:07) 수정 2024.09.21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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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창원에서는 밤사이 시간당 1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비 피해 신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윤경재 기자, 현재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창원 도심 창원대로 인근에 나와 있습니다.

아침이 되면서 빗줄기는 잦아들었지만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새벽 1시를 전후해 창원시 진북면에 시간당 101.5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고, 북창원에도 시간당 10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누적 강수량은 창원 진북 308mm, 사천 218mm, 고성 214mm, 지리산 산청 202mm 등입니다.

경남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 피해 신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창원 장복터널 인근에서는 토사가 도로로 흘려내렸고, 창원대로 곳곳이 침수돼 차량 통행이 막힌다는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경남 고성과 창원 13개 지하차도가 통제돼 있습니다.

경남과 창원 소방본부에는 80여 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통영과 거제 등 남해안에는 초속 15m가 넘는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경남에는 통영과 거제, 고성에 강풍주의보가, 창원과 김해, 진주 등 13개 시군에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됐습니다.

파도도 높게 일고 있어 해안가 너울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청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대 50mm의 강한 비가 이어질 수 있다며, 최대한 외출을 삼가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에서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영상편집: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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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당 100mm 집중호우…13개 지하차도 통제
    • 입력 2024-09-21 06:07:03
    • 수정2024-09-21 06:17:53
    뉴스광장 1부
[앵커]

경남 창원에서는 밤사이 시간당 1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비 피해 신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윤경재 기자, 현재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창원 도심 창원대로 인근에 나와 있습니다.

아침이 되면서 빗줄기는 잦아들었지만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새벽 1시를 전후해 창원시 진북면에 시간당 101.5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고, 북창원에도 시간당 10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누적 강수량은 창원 진북 308mm, 사천 218mm, 고성 214mm, 지리산 산청 202mm 등입니다.

경남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 피해 신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창원 장복터널 인근에서는 토사가 도로로 흘려내렸고, 창원대로 곳곳이 침수돼 차량 통행이 막힌다는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경남 고성과 창원 13개 지하차도가 통제돼 있습니다.

경남과 창원 소방본부에는 80여 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통영과 거제 등 남해안에는 초속 15m가 넘는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경남에는 통영과 거제, 고성에 강풍주의보가, 창원과 김해, 진주 등 13개 시군에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됐습니다.

파도도 높게 일고 있어 해안가 너울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청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대 50mm의 강한 비가 이어질 수 있다며, 최대한 외출을 삼가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에서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영상편집: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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