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비상 응급 주간’…“건보 수가 대폭 인상”
입력 2024.09.10 (21:05)
수정 2024.09.1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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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11일)부터 2주 동안 정부가 비상 응급 주간을 운영하면서 당직 의료기관이 늘어납니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의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한 조치인데 이번 연휴 전후로 병원을 지키는 의료진들에는 대폭 인상된 건강보험 수가가 지급됩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이후 처음 맞이하는 명절 연휴.
응급실을 중심으로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자 윤석열 대통령은 내일부터 2주 간을 '비상 응급 주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중앙과 지방이 함께 특별 대책을 수립하여 응급의료 체계가 차질 없이 가동되도록, 국민들께서 걱정하지 않으시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예년보다 많은 당직의료기관을 운영하기로 하고, 재정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연휴 전후 한시적으로 진찰료, 조제료 등 건강보험 수가를 대폭 인상하겠다는 겁니다.
특히, 중증응급환자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전문의 진찰료를 3.5배 인상할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응급실 의료 인력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군의관과 공보의, 진료지원 간호사 등 가용 인력을 최우선적으로 배치하고 재정을 투입하여 응급실 의료 인력을 최대한 확보하겠습니다."]
정치권에서 여야의정 협의체 설치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의료계와의 소통 의지도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의료 개혁은 질 높은 의료 시스템, 의료진에 대한 더 좋은 대우를 위한 것이라며,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는 모레(12일), 현 응급의료 상황과 관련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김한빈/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채상우
내일(11일)부터 2주 동안 정부가 비상 응급 주간을 운영하면서 당직 의료기관이 늘어납니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의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한 조치인데 이번 연휴 전후로 병원을 지키는 의료진들에는 대폭 인상된 건강보험 수가가 지급됩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이후 처음 맞이하는 명절 연휴.
응급실을 중심으로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자 윤석열 대통령은 내일부터 2주 간을 '비상 응급 주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중앙과 지방이 함께 특별 대책을 수립하여 응급의료 체계가 차질 없이 가동되도록, 국민들께서 걱정하지 않으시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예년보다 많은 당직의료기관을 운영하기로 하고, 재정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연휴 전후 한시적으로 진찰료, 조제료 등 건강보험 수가를 대폭 인상하겠다는 겁니다.
특히, 중증응급환자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전문의 진찰료를 3.5배 인상할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응급실 의료 인력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군의관과 공보의, 진료지원 간호사 등 가용 인력을 최우선적으로 배치하고 재정을 투입하여 응급실 의료 인력을 최대한 확보하겠습니다."]
정치권에서 여야의정 협의체 설치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의료계와의 소통 의지도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의료 개혁은 질 높은 의료 시스템, 의료진에 대한 더 좋은 대우를 위한 것이라며,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는 모레(12일), 현 응급의료 상황과 관련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김한빈/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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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9-10 22:14:42
[앵커]
내일(11일)부터 2주 동안 정부가 비상 응급 주간을 운영하면서 당직 의료기관이 늘어납니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의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한 조치인데 이번 연휴 전후로 병원을 지키는 의료진들에는 대폭 인상된 건강보험 수가가 지급됩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이후 처음 맞이하는 명절 연휴.
응급실을 중심으로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자 윤석열 대통령은 내일부터 2주 간을 '비상 응급 주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중앙과 지방이 함께 특별 대책을 수립하여 응급의료 체계가 차질 없이 가동되도록, 국민들께서 걱정하지 않으시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예년보다 많은 당직의료기관을 운영하기로 하고, 재정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연휴 전후 한시적으로 진찰료, 조제료 등 건강보험 수가를 대폭 인상하겠다는 겁니다.
특히, 중증응급환자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전문의 진찰료를 3.5배 인상할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응급실 의료 인력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군의관과 공보의, 진료지원 간호사 등 가용 인력을 최우선적으로 배치하고 재정을 투입하여 응급실 의료 인력을 최대한 확보하겠습니다."]
정치권에서 여야의정 협의체 설치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의료계와의 소통 의지도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의료 개혁은 질 높은 의료 시스템, 의료진에 대한 더 좋은 대우를 위한 것이라며,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는 모레(12일), 현 응급의료 상황과 관련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김한빈/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채상우
내일(11일)부터 2주 동안 정부가 비상 응급 주간을 운영하면서 당직 의료기관이 늘어납니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의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한 조치인데 이번 연휴 전후로 병원을 지키는 의료진들에는 대폭 인상된 건강보험 수가가 지급됩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이후 처음 맞이하는 명절 연휴.
응급실을 중심으로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자 윤석열 대통령은 내일부터 2주 간을 '비상 응급 주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중앙과 지방이 함께 특별 대책을 수립하여 응급의료 체계가 차질 없이 가동되도록, 국민들께서 걱정하지 않으시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예년보다 많은 당직의료기관을 운영하기로 하고, 재정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연휴 전후 한시적으로 진찰료, 조제료 등 건강보험 수가를 대폭 인상하겠다는 겁니다.
특히, 중증응급환자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전문의 진찰료를 3.5배 인상할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응급실 의료 인력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군의관과 공보의, 진료지원 간호사 등 가용 인력을 최우선적으로 배치하고 재정을 투입하여 응급실 의료 인력을 최대한 확보하겠습니다."]
정치권에서 여야의정 협의체 설치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의료계와의 소통 의지도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의료 개혁은 질 높은 의료 시스템, 의료진에 대한 더 좋은 대우를 위한 것이라며,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는 모레(12일), 현 응급의료 상황과 관련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김한빈/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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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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