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밤 채울 인터랙티브 전시…‘오르:빛 워터파고다’
입력 2024.06.15 (06:58)
수정 2024.06.1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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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포시에서는 신기한 체험 전시가 무더워진 초여름밤을 책임집니다.
빛과 소리를 내고, 증강현실로 교감도 하는 이른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전시입니다.
송명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리자 잔디에 흩어진 물방울 조형물에 하나 둘씩 불이 들어옵니다.
12미터 거대한 물탑도 깨어났습니다.
부드러운 물방울을 만지고 두드리면 색이 변하고 가만히 귀를 대면 물소리도 들립니다.
물방울 하나하나에 소망을 담아 높이 더 높이 쌓아 올리면 간절함이 통할 것 같습니다.
[김아영/초등학교 5학년 : "우리 가족들 전부 다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평온한 물소리에 어른들도 잠시 일상의 고단함을 잊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프로그램에 연결해 소망을 남기면 빛으로 변해 물탑에 담기고 다른 사람의 바람도 보고 나눌 수 있습니다.
[허예지/경기콘텐츠진흥원 매니저 : "AR 증강현실로 소원을 빌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들었어요. 소원을 같이 빌면서 물이 어떤 토템(상징)으로 작용하는 콘텐츠입니다."]
공모를 통해 전시 장소로 선정된 그림책 복합문화공간은 과거 군포시 각 가정에 물을 보내는 배수지였던 자리입니다.
[오희주/군포시 그림책꿈마루 사업팀장 : "그림책이라는 콘텐츠가 들어오면서 군포시와 세계까지 책을 흘려보내자는 의도가 숨어있는 장소인데요. '오르:빛 워터파고다' 역시 물이라는 같은 컨텐츠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 전시 관람을 포함해 그림책과 관련한 여러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오르:빛 워터파고다' 군포 전시는 다음 주말까지 이어지고, 가을에는 포천과 화성에서 계속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군포시에서는 신기한 체험 전시가 무더워진 초여름밤을 책임집니다.
빛과 소리를 내고, 증강현실로 교감도 하는 이른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전시입니다.
송명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리자 잔디에 흩어진 물방울 조형물에 하나 둘씩 불이 들어옵니다.
12미터 거대한 물탑도 깨어났습니다.
부드러운 물방울을 만지고 두드리면 색이 변하고 가만히 귀를 대면 물소리도 들립니다.
물방울 하나하나에 소망을 담아 높이 더 높이 쌓아 올리면 간절함이 통할 것 같습니다.
[김아영/초등학교 5학년 : "우리 가족들 전부 다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평온한 물소리에 어른들도 잠시 일상의 고단함을 잊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프로그램에 연결해 소망을 남기면 빛으로 변해 물탑에 담기고 다른 사람의 바람도 보고 나눌 수 있습니다.
[허예지/경기콘텐츠진흥원 매니저 : "AR 증강현실로 소원을 빌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들었어요. 소원을 같이 빌면서 물이 어떤 토템(상징)으로 작용하는 콘텐츠입니다."]
공모를 통해 전시 장소로 선정된 그림책 복합문화공간은 과거 군포시 각 가정에 물을 보내는 배수지였던 자리입니다.
[오희주/군포시 그림책꿈마루 사업팀장 : "그림책이라는 콘텐츠가 들어오면서 군포시와 세계까지 책을 흘려보내자는 의도가 숨어있는 장소인데요. '오르:빛 워터파고다' 역시 물이라는 같은 컨텐츠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 전시 관람을 포함해 그림책과 관련한 여러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오르:빛 워터파고다' 군포 전시는 다음 주말까지 이어지고, 가을에는 포천과 화성에서 계속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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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6-15 07:02:53
[앵커]
군포시에서는 신기한 체험 전시가 무더워진 초여름밤을 책임집니다.
빛과 소리를 내고, 증강현실로 교감도 하는 이른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전시입니다.
송명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리자 잔디에 흩어진 물방울 조형물에 하나 둘씩 불이 들어옵니다.
12미터 거대한 물탑도 깨어났습니다.
부드러운 물방울을 만지고 두드리면 색이 변하고 가만히 귀를 대면 물소리도 들립니다.
물방울 하나하나에 소망을 담아 높이 더 높이 쌓아 올리면 간절함이 통할 것 같습니다.
[김아영/초등학교 5학년 : "우리 가족들 전부 다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평온한 물소리에 어른들도 잠시 일상의 고단함을 잊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프로그램에 연결해 소망을 남기면 빛으로 변해 물탑에 담기고 다른 사람의 바람도 보고 나눌 수 있습니다.
[허예지/경기콘텐츠진흥원 매니저 : "AR 증강현실로 소원을 빌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들었어요. 소원을 같이 빌면서 물이 어떤 토템(상징)으로 작용하는 콘텐츠입니다."]
공모를 통해 전시 장소로 선정된 그림책 복합문화공간은 과거 군포시 각 가정에 물을 보내는 배수지였던 자리입니다.
[오희주/군포시 그림책꿈마루 사업팀장 : "그림책이라는 콘텐츠가 들어오면서 군포시와 세계까지 책을 흘려보내자는 의도가 숨어있는 장소인데요. '오르:빛 워터파고다' 역시 물이라는 같은 컨텐츠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 전시 관람을 포함해 그림책과 관련한 여러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오르:빛 워터파고다' 군포 전시는 다음 주말까지 이어지고, 가을에는 포천과 화성에서 계속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군포시에서는 신기한 체험 전시가 무더워진 초여름밤을 책임집니다.
빛과 소리를 내고, 증강현실로 교감도 하는 이른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전시입니다.
송명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리자 잔디에 흩어진 물방울 조형물에 하나 둘씩 불이 들어옵니다.
12미터 거대한 물탑도 깨어났습니다.
부드러운 물방울을 만지고 두드리면 색이 변하고 가만히 귀를 대면 물소리도 들립니다.
물방울 하나하나에 소망을 담아 높이 더 높이 쌓아 올리면 간절함이 통할 것 같습니다.
[김아영/초등학교 5학년 : "우리 가족들 전부 다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평온한 물소리에 어른들도 잠시 일상의 고단함을 잊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프로그램에 연결해 소망을 남기면 빛으로 변해 물탑에 담기고 다른 사람의 바람도 보고 나눌 수 있습니다.
[허예지/경기콘텐츠진흥원 매니저 : "AR 증강현실로 소원을 빌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들었어요. 소원을 같이 빌면서 물이 어떤 토템(상징)으로 작용하는 콘텐츠입니다."]
공모를 통해 전시 장소로 선정된 그림책 복합문화공간은 과거 군포시 각 가정에 물을 보내는 배수지였던 자리입니다.
[오희주/군포시 그림책꿈마루 사업팀장 : "그림책이라는 콘텐츠가 들어오면서 군포시와 세계까지 책을 흘려보내자는 의도가 숨어있는 장소인데요. '오르:빛 워터파고다' 역시 물이라는 같은 컨텐츠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 전시 관람을 포함해 그림책과 관련한 여러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오르:빛 워터파고다' 군포 전시는 다음 주말까지 이어지고, 가을에는 포천과 화성에서 계속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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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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