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맞아 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노동권 보장하라”

입력 2024.05.01 (09:19) 수정 2024.05.0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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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인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 노동단체 집회가 열렸습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오늘(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2024 세계 노동절 대회'를 열고 정권 퇴진과 노동권 보장을 주장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지난해 노조 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분신해 숨진 건설노조 고 양회동 씨의 뜻을 이어가겠다며 윤석열 정권 퇴진과 노동기본권 쟁취, 노조법 2·3조 개정안 통과 등 구호를 외쳤습니다.

주최 측 추산 2만 5천여 명이 참가한 집회는 오후 3시 반쯤 종료됐으며, 이들은 서울고용노동청까지 1.2km 구간을 행진합니다.

앞서 민주노총 산하 건설노조 등 5개 노조도 오후 12시부터 서대문구 경찰청 앞 등에서 사전대회를 연 뒤 본대회에 합류했습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도 오늘 오후 2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주최 측 추산 8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들은 노조법 2·3조 개정안 재추진, 주4일제 쟁취, 최저임금 차등 적용 시도 중단 등을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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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1 09:19:33
    • 수정2024-05-01 16:41:28
    사회
노동절인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 노동단체 집회가 열렸습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오늘(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2024 세계 노동절 대회'를 열고 정권 퇴진과 노동권 보장을 주장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지난해 노조 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분신해 숨진 건설노조 고 양회동 씨의 뜻을 이어가겠다며 윤석열 정권 퇴진과 노동기본권 쟁취, 노조법 2·3조 개정안 통과 등 구호를 외쳤습니다.

주최 측 추산 2만 5천여 명이 참가한 집회는 오후 3시 반쯤 종료됐으며, 이들은 서울고용노동청까지 1.2km 구간을 행진합니다.

앞서 민주노총 산하 건설노조 등 5개 노조도 오후 12시부터 서대문구 경찰청 앞 등에서 사전대회를 연 뒤 본대회에 합류했습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도 오늘 오후 2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주최 측 추산 8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들은 노조법 2·3조 개정안 재추진, 주4일제 쟁취, 최저임금 차등 적용 시도 중단 등을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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