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휴전 논의 와중에도 라파 공습…“최소 13명 사망”

입력 2024.04.29 (11:31) 수정 2024.04.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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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전쟁 휴전을 놓고 협상이 이뤄지는 와중에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를 공습해 최소 13명이 사망했습니다.

로이터는 이스라엘이 현지시각 28일 라파의 주택 세 채를 공습해 13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가자 북부의 가자시티에서는 이스라엘 전투기가 주택 두 채를 공습해 여러 명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하마스 측은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의 이번 라파 공습은 가자 전쟁 휴전 논의가 재개되는 상황에서 이뤄졌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과 이란의 직접 충돌로 교착됐던 휴전 협상은 주변국들의 중재 속에 지난주 중반 일부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지난 24일 이스라엘과 이집트 안보 수뇌부가 카이로에서 비밀 회동을 했다고 보도했고, 로이터도 같은 날 이집트와 이스라엘, 미국 당국자들이 대면 및 화상으로 회의를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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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9 11:31:19
    • 수정2024-04-29 11:33:22
    국제
가자지구 전쟁 휴전을 놓고 협상이 이뤄지는 와중에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를 공습해 최소 13명이 사망했습니다.

로이터는 이스라엘이 현지시각 28일 라파의 주택 세 채를 공습해 13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가자 북부의 가자시티에서는 이스라엘 전투기가 주택 두 채를 공습해 여러 명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하마스 측은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의 이번 라파 공습은 가자 전쟁 휴전 논의가 재개되는 상황에서 이뤄졌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과 이란의 직접 충돌로 교착됐던 휴전 협상은 주변국들의 중재 속에 지난주 중반 일부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지난 24일 이스라엘과 이집트 안보 수뇌부가 카이로에서 비밀 회동을 했다고 보도했고, 로이터도 같은 날 이집트와 이스라엘, 미국 당국자들이 대면 및 화상으로 회의를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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