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석열 대통령·이재명 대표 회동, 총선 민의 반영 자리 되길”

입력 2024.04.27 (14:38) 수정 2024.04.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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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9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동과 관련해 총선 민의를 온전히 반영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민석 대변인은 오늘(27일)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영수회담이 열린다”며 “이재명 대표가 회담을 제안한 것으로만 무려 700여 일 만”이라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그런 만큼 대통령과 원내 제1당이자 제1야당 대표의 만남에 국민의 기대가 걸려 있다”며 “돌아오는 월요일, 국민의 뜻이 온전히 반영되는 소통의 문이 열리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영수회담이 민의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머리를 맞대고 답을 찾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하지만 실무협상 과정에서 대통령실이 보여주었던 태도는 국정 기조 전환이 이뤄질 수 있을지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4.10 총선을 통해 국민께서는 분명히 명령하셨다”며 “영수회담은 그런 총선 민의에 대통령께서 화답하는 자리”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대통령실이 의제들에 대한 실천 의지를 보이지 않았지만, 대통령의 답은 이미 정해져 있지 않기를 바란다”며 “민의와 민생을 담기 위해 열린 마음으로 만나는 영수회담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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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윤석열 대통령·이재명 대표 회동, 총선 민의 반영 자리 되길”
    • 입력 2024-04-27 14:38:33
    • 수정2024-04-27 14:42:16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9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동과 관련해 총선 민의를 온전히 반영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민석 대변인은 오늘(27일)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영수회담이 열린다”며 “이재명 대표가 회담을 제안한 것으로만 무려 700여 일 만”이라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그런 만큼 대통령과 원내 제1당이자 제1야당 대표의 만남에 국민의 기대가 걸려 있다”며 “돌아오는 월요일, 국민의 뜻이 온전히 반영되는 소통의 문이 열리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영수회담이 민의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머리를 맞대고 답을 찾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하지만 실무협상 과정에서 대통령실이 보여주었던 태도는 국정 기조 전환이 이뤄질 수 있을지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4.10 총선을 통해 국민께서는 분명히 명령하셨다”며 “영수회담은 그런 총선 민의에 대통령께서 화답하는 자리”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대통령실이 의제들에 대한 실천 의지를 보이지 않았지만, 대통령의 답은 이미 정해져 있지 않기를 바란다”며 “민의와 민생을 담기 위해 열린 마음으로 만나는 영수회담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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