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김광호 전 서울청장 첫 공판…유가족 거센 항의
입력 2024.04.22 (16:05)
수정 2024.04.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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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에 부실 대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이 첫 공판기일인 오늘 법원에 출석하면서, 유가족에게 거센 항의를 받았습니다.
김 전 청장이 오늘(22일) 오후 1시 30분쯤 서울시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 도착하자, 10·29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가 강하게 항의하면서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유가족들은 고성을 지르다가 김 전 청장의 머리를 잡아채기도 했고, 일부 유가족들은 법원 직원들에게 저지당해 오열하기도 했습니다.
이영민 10·29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김 전 청장이 법원에 들어간 후 “김광호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서 무려 159명의 젊은이가 희생당했다”며, “분명하게 밝혀서 역사에 남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청장은 2022년 10월 29일 밤 ‘할로윈 데이’를 앞두고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사람들이 몰릴 것을 알고도, 안전 관리 대책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고 부실 대응해 사상 규모를 키운 혐의로 지난 1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 전 청장 측은 지난달 11일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김 전 청장이 오늘(22일) 오후 1시 30분쯤 서울시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 도착하자, 10·29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가 강하게 항의하면서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유가족들은 고성을 지르다가 김 전 청장의 머리를 잡아채기도 했고, 일부 유가족들은 법원 직원들에게 저지당해 오열하기도 했습니다.
이영민 10·29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김 전 청장이 법원에 들어간 후 “김광호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서 무려 159명의 젊은이가 희생당했다”며, “분명하게 밝혀서 역사에 남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청장은 2022년 10월 29일 밤 ‘할로윈 데이’를 앞두고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사람들이 몰릴 것을 알고도, 안전 관리 대책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고 부실 대응해 사상 규모를 키운 혐의로 지난 1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 전 청장 측은 지난달 11일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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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 참사’ 김광호 전 서울청장 첫 공판…유가족 거센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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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4-22 16: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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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에 부실 대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이 첫 공판기일인 오늘 법원에 출석하면서, 유가족에게 거센 항의를 받았습니다.
김 전 청장이 오늘(22일) 오후 1시 30분쯤 서울시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 도착하자, 10·29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가 강하게 항의하면서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유가족들은 고성을 지르다가 김 전 청장의 머리를 잡아채기도 했고, 일부 유가족들은 법원 직원들에게 저지당해 오열하기도 했습니다.
이영민 10·29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김 전 청장이 법원에 들어간 후 “김광호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서 무려 159명의 젊은이가 희생당했다”며, “분명하게 밝혀서 역사에 남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청장은 2022년 10월 29일 밤 ‘할로윈 데이’를 앞두고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사람들이 몰릴 것을 알고도, 안전 관리 대책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고 부실 대응해 사상 규모를 키운 혐의로 지난 1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 전 청장 측은 지난달 11일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김 전 청장이 오늘(22일) 오후 1시 30분쯤 서울시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 도착하자, 10·29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가 강하게 항의하면서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유가족들은 고성을 지르다가 김 전 청장의 머리를 잡아채기도 했고, 일부 유가족들은 법원 직원들에게 저지당해 오열하기도 했습니다.
이영민 10·29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김 전 청장이 법원에 들어간 후 “김광호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서 무려 159명의 젊은이가 희생당했다”며, “분명하게 밝혀서 역사에 남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청장은 2022년 10월 29일 밤 ‘할로윈 데이’를 앞두고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사람들이 몰릴 것을 알고도, 안전 관리 대책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고 부실 대응해 사상 규모를 키운 혐의로 지난 1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 전 청장 측은 지난달 11일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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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영 기자 in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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