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회동 제안…“국정 논하자”

입력 2024.04.19 (16:06) 수정 2024.04.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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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통화를 하고 "다음 주에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오늘(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오늘 오후 3시 반에 이 대표와 통화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5분 간 이뤄진 통화에서 먼저 이 대표의 당선을 축하했습니다.

이어 "다음 주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하고 "일단 만나서 소통 시작하고 앞으로 자주 만나 식사도 하고 통화도 하면서 국정 논의하자고 말했다"고 이 수석은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표는 "초청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마음을 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대통령 하시는 일에 도움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 수석은 밝혔습니다.

오늘 통화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인사가 빨리 이뤄졌으면 통화도 빨리 이뤄지고 만남도 빨리 이뤄졌는데 인사 때문에 한없이 늦출 수 없어서 통화한 것"이라며 "상황을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에게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총리 인선에 관한 양해나 협조 요청이 있었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전혀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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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9 16:06:32
    • 수정2024-04-19 17:00:41
    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통화를 하고 "다음 주에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오늘(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오늘 오후 3시 반에 이 대표와 통화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5분 간 이뤄진 통화에서 먼저 이 대표의 당선을 축하했습니다.

이어 "다음 주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하고 "일단 만나서 소통 시작하고 앞으로 자주 만나 식사도 하고 통화도 하면서 국정 논의하자고 말했다"고 이 수석은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표는 "초청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마음을 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대통령 하시는 일에 도움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 수석은 밝혔습니다.

오늘 통화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인사가 빨리 이뤄졌으면 통화도 빨리 이뤄지고 만남도 빨리 이뤄졌는데 인사 때문에 한없이 늦출 수 없어서 통화한 것"이라며 "상황을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에게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총리 인선에 관한 양해나 협조 요청이 있었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전혀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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