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군사 정찰위성 발사 준비했다 취소 정황”

입력 2024.04.17 (12:12) 수정 2024.04.1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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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이달 초 두 번째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준비했다 취소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 싱크탱크가 분석했습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는 현지 시각 16일 북한 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를 통해 이달 초 촬영된 서해위성발사장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8일 촬영된 위성사진에서 VIP 관측소에 차량 3대, 행정·보안 본부 안뜰에 차량 10대가 포착됐는데 10일 위성사진에선 차량 1대만 남아 있었습니다.

CSIS는 북한이 정찰위성 발사를 준비했다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차 1대가 계속 남아있다는 것은 가까운 장래에 예상되는 발사를 위한 준비는 계속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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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군사 정찰위성 발사 준비했다 취소 정황”
    • 입력 2024-04-17 12:12:55
    • 수정2024-04-17 12:17:54
    뉴스 12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이달 초 두 번째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준비했다 취소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 싱크탱크가 분석했습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는 현지 시각 16일 북한 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를 통해 이달 초 촬영된 서해위성발사장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8일 촬영된 위성사진에서 VIP 관측소에 차량 3대, 행정·보안 본부 안뜰에 차량 10대가 포착됐는데 10일 위성사진에선 차량 1대만 남아 있었습니다.

CSIS는 북한이 정찰위성 발사를 준비했다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차 1대가 계속 남아있다는 것은 가까운 장래에 예상되는 발사를 위한 준비는 계속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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