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예술 분야’ 성희롱 피해 잇따라
입력 2024.02.29 (13:04)
수정 2024.02.29 (13: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예술 분야에서 작품을 매개로 작가 연락처 등을 알아낸 뒤 스토킹 등을 하는 성희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하는 요시다 씨.
2년 전, 전시회에서 한 남성이 작품에 관해 질문 하자 기쁜 마음에 열심히 설명해줬습니다.
[요시다 사치/성희롱 피해자/음성변조 : "작가 입장에서 자기 작품에 대해 알고 싶다는 말에 너무 기뻐 열심히 설명했어요."]
사인 요청에 무심코 본명을 적은 요시다 씨.
사진을 찍고 싶다는 말에 응했더니 작품이 아니라 요시다 씨 얼굴을 찍었습니다.
[요시다 사치/성희롱 피해자/음성변조 : "작품이 아니라 제 얼굴을 찍어 너무 충격을 받았어요."]
그 후 전시회 때마다 이 남성이 찾아왔고, 요시다 씨는 그를 피해다녀야 했다는데요.
이런 성희롱 피해가 예술 분야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 단체 조사 결과 끈질기게 데이트를 요구하거나 스토킹 피해를 봤다는 목소리가 많았는데요.
작품을 팔려는 작가와 이를 구매하는 고객의 관계는 힘의 균형이 깨지기 쉬운 구조여서 성희롱 피해가 일어나기 쉽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입니다.
예술 분야에서 작품을 매개로 작가 연락처 등을 알아낸 뒤 스토킹 등을 하는 성희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하는 요시다 씨.
2년 전, 전시회에서 한 남성이 작품에 관해 질문 하자 기쁜 마음에 열심히 설명해줬습니다.
[요시다 사치/성희롱 피해자/음성변조 : "작가 입장에서 자기 작품에 대해 알고 싶다는 말에 너무 기뻐 열심히 설명했어요."]
사인 요청에 무심코 본명을 적은 요시다 씨.
사진을 찍고 싶다는 말에 응했더니 작품이 아니라 요시다 씨 얼굴을 찍었습니다.
[요시다 사치/성희롱 피해자/음성변조 : "작품이 아니라 제 얼굴을 찍어 너무 충격을 받았어요."]
그 후 전시회 때마다 이 남성이 찾아왔고, 요시다 씨는 그를 피해다녀야 했다는데요.
이런 성희롱 피해가 예술 분야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 단체 조사 결과 끈질기게 데이트를 요구하거나 스토킹 피해를 봤다는 목소리가 많았는데요.
작품을 팔려는 작가와 이를 구매하는 고객의 관계는 힘의 균형이 깨지기 쉬운 구조여서 성희롱 피해가 일어나기 쉽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예술 분야’ 성희롱 피해 잇따라
-
- 입력 2024-02-29 13:04:47
- 수정2024-02-29 13:16:32
[앵커]
예술 분야에서 작품을 매개로 작가 연락처 등을 알아낸 뒤 스토킹 등을 하는 성희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하는 요시다 씨.
2년 전, 전시회에서 한 남성이 작품에 관해 질문 하자 기쁜 마음에 열심히 설명해줬습니다.
[요시다 사치/성희롱 피해자/음성변조 : "작가 입장에서 자기 작품에 대해 알고 싶다는 말에 너무 기뻐 열심히 설명했어요."]
사인 요청에 무심코 본명을 적은 요시다 씨.
사진을 찍고 싶다는 말에 응했더니 작품이 아니라 요시다 씨 얼굴을 찍었습니다.
[요시다 사치/성희롱 피해자/음성변조 : "작품이 아니라 제 얼굴을 찍어 너무 충격을 받았어요."]
그 후 전시회 때마다 이 남성이 찾아왔고, 요시다 씨는 그를 피해다녀야 했다는데요.
이런 성희롱 피해가 예술 분야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 단체 조사 결과 끈질기게 데이트를 요구하거나 스토킹 피해를 봤다는 목소리가 많았는데요.
작품을 팔려는 작가와 이를 구매하는 고객의 관계는 힘의 균형이 깨지기 쉬운 구조여서 성희롱 피해가 일어나기 쉽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입니다.
예술 분야에서 작품을 매개로 작가 연락처 등을 알아낸 뒤 스토킹 등을 하는 성희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하는 요시다 씨.
2년 전, 전시회에서 한 남성이 작품에 관해 질문 하자 기쁜 마음에 열심히 설명해줬습니다.
[요시다 사치/성희롱 피해자/음성변조 : "작가 입장에서 자기 작품에 대해 알고 싶다는 말에 너무 기뻐 열심히 설명했어요."]
사인 요청에 무심코 본명을 적은 요시다 씨.
사진을 찍고 싶다는 말에 응했더니 작품이 아니라 요시다 씨 얼굴을 찍었습니다.
[요시다 사치/성희롱 피해자/음성변조 : "작품이 아니라 제 얼굴을 찍어 너무 충격을 받았어요."]
그 후 전시회 때마다 이 남성이 찾아왔고, 요시다 씨는 그를 피해다녀야 했다는데요.
이런 성희롱 피해가 예술 분야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 단체 조사 결과 끈질기게 데이트를 요구하거나 스토킹 피해를 봤다는 목소리가 많았는데요.
작품을 팔려는 작가와 이를 구매하는 고객의 관계는 힘의 균형이 깨지기 쉬운 구조여서 성희롱 피해가 일어나기 쉽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