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피렌체 다이아몬드리그서 값진 은메달

입력 2023.06.03 (06:53) 수정 2023.06.0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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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남자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이 로마·피렌체 다이아몬드 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우상혁은 2m 30을 가볍게 뛰어넘으며 9월 아시안게임에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2미터 15로 출발한 우상혁은 2미터 24까지 가볍게 뛰어넘었습니다.

연이은 대회에 지칠 법도 하지만 스마일 점퍼답게 환한 미소로 대회를 즐겼습니다.

2미터 27 1차 시기에서는 바를 살짝 건들며 실패했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곧바로 2차 시기 만에 성공하며 흥겨운 세리머니를 선보였습니다.

삼자 대결로 압축된 2미터 30, 지난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쟁자 해리슨이 먼저 1차 시기에 성공했고 관중들과 해리슨의 응원까지 받은 우상혁도 단숨에 바를 뛰어 넘었습니다.

결국, 한 달여 만에 다시 맞대결을 펼치게 된 해리슨과 우상혁.

두 선수는 하이파이브하고 환히 웃으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습니다.

금메달을 걸고 2미터 32에 도전한 두 선수.

해리슨이 먼저 3차 시기 끝에 바를 뛰어 넘었고, 우상혁은 아쉽게 발이 바에 걸리며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중계멘트 : "오늘 경기력 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대회가 또 기다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올해 첫 국제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던 우상혁은 다이아몬드리그에서도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며 9월 아시안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습디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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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상혁, 피렌체 다이아몬드리그서 값진 은메달
    • 입력 2023-06-03 06:53:52
    • 수정2023-06-03 06: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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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남자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이 로마·피렌체 다이아몬드 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우상혁은 2m 30을 가볍게 뛰어넘으며 9월 아시안게임에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2미터 15로 출발한 우상혁은 2미터 24까지 가볍게 뛰어넘었습니다.

연이은 대회에 지칠 법도 하지만 스마일 점퍼답게 환한 미소로 대회를 즐겼습니다.

2미터 27 1차 시기에서는 바를 살짝 건들며 실패했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곧바로 2차 시기 만에 성공하며 흥겨운 세리머니를 선보였습니다.

삼자 대결로 압축된 2미터 30, 지난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쟁자 해리슨이 먼저 1차 시기에 성공했고 관중들과 해리슨의 응원까지 받은 우상혁도 단숨에 바를 뛰어 넘었습니다.

결국, 한 달여 만에 다시 맞대결을 펼치게 된 해리슨과 우상혁.

두 선수는 하이파이브하고 환히 웃으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습니다.

금메달을 걸고 2미터 32에 도전한 두 선수.

해리슨이 먼저 3차 시기 끝에 바를 뛰어 넘었고, 우상혁은 아쉽게 발이 바에 걸리며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중계멘트 : "오늘 경기력 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대회가 또 기다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올해 첫 국제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던 우상혁은 다이아몬드리그에서도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며 9월 아시안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습디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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