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미국인이 안 사요” 주저앉는 명품 주가…한국은 여전히 호갱님?

입력 2023.06.01 (18:39) 수정 2023.06.0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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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합시다> 시간입니다.

먼저 오늘의 지푭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1위 부호인 루이뷔통모에헤네시 회장입니다.

재산이 대략 250조 원인데요.

지난달 연이은 주가 하락으로 어제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에게 세계 1위를 빼앗겼습니다.

코로나 기간 전 세계적 소비 확대로 4월 역대 최고점까지 찍었던 루이뷔통모에헤네시 주가에 급제동이 걸린 건, 미국의 경기 침체 예측 때문입니다.

블룸버그는 "소비 여력이 없는데도 명품을 구매했던 '욕망적 소비자'들의 소비가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허세를 위해 명품을 구매해 온 소비자들이 줄었다는 의미입니다.

루이뷔통모에헤네시는 지난해 매출의 30%를 중국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에선 27%를 올렸습니다.

다른 한 축인 중국 시장도 수요 회복이 더딥니다.

해외 고가품 업체들은 최근 한국에서 화려한 패션쇼를 여는 등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이제 믿을 건 한국 시장이라는 거죠.

그런데 루이뷔통은 오늘부터 또 가격을 최대 7% 올렸습니다.

2년 새 8번째 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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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01 18:39:42
    • 수정2023-06-01 18: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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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합시다> 시간입니다.

먼저 오늘의 지푭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1위 부호인 루이뷔통모에헤네시 회장입니다.

재산이 대략 250조 원인데요.

지난달 연이은 주가 하락으로 어제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에게 세계 1위를 빼앗겼습니다.

코로나 기간 전 세계적 소비 확대로 4월 역대 최고점까지 찍었던 루이뷔통모에헤네시 주가에 급제동이 걸린 건, 미국의 경기 침체 예측 때문입니다.

블룸버그는 "소비 여력이 없는데도 명품을 구매했던 '욕망적 소비자'들의 소비가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허세를 위해 명품을 구매해 온 소비자들이 줄었다는 의미입니다.

루이뷔통모에헤네시는 지난해 매출의 30%를 중국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에선 27%를 올렸습니다.

다른 한 축인 중국 시장도 수요 회복이 더딥니다.

해외 고가품 업체들은 최근 한국에서 화려한 패션쇼를 여는 등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이제 믿을 건 한국 시장이라는 거죠.

그런데 루이뷔통은 오늘부터 또 가격을 최대 7% 올렸습니다.

2년 새 8번째 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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