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현장 압박해 금품 뜯어낸 ‘유사 노조’ 간부 4명 구속

입력 2023.03.22 (19:52) 수정 2023.03.22 (20: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아파트 건설 현장을 돌며 집회 등으로 압박해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한국노총 산하 한 노동조합 지부장 등 4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주와 군산 등 건설 현장을 찾아 시공사 7곳을 상대로 1억여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조합원 채용이나 전임비 등을 요구하고 이를 들어주지 않으면 집회나 불법 행위 신고를 하겠다고 압박해 금품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조합비를 내는 조합원이나 단체협약 등 노조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건설 현장 압박해 금품 뜯어낸 ‘유사 노조’ 간부 4명 구속
    • 입력 2023-03-22 19:52:00
    • 수정2023-03-22 20:09:06
    뉴스7(전주)
전북경찰청은 아파트 건설 현장을 돌며 집회 등으로 압박해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한국노총 산하 한 노동조합 지부장 등 4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주와 군산 등 건설 현장을 찾아 시공사 7곳을 상대로 1억여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조합원 채용이나 전임비 등을 요구하고 이를 들어주지 않으면 집회나 불법 행위 신고를 하겠다고 압박해 금품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조합비를 내는 조합원이나 단체협약 등 노조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