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파’ 내일 아침 ‘절정’
입력 2022.11.30 (19:16)
수정 2022.11.30 (22: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하루 새 전국이 꽁꽁 얼었습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서울과 인천에 첫눈이 내리는 등 곳곳에서 눈 소식도 이어졌는데요.
내일 출근길도 강력한 한파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온이 떨어지면서 서울과 인천에서 이번 겨울 첫눈이 내렸습니다.
서울은 지난해보단 19일, 평년보단 9일 늦었습니다.
제주 한라산도 오늘 새벽 내린 첫눈으로 하얗게 물들었습니다.
역시 2010년 이후 가장 늦은 첫눈이었습니다.
밤사이 우리나라로 찬 공기가 계속 밀려들면서 아침 기온도 곤두박질쳤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영하 6.9도로, 하루 만에 16.2도가 떨어졌습니다.
철원 임남 지역은 영하 17.1도, 충남 계룡은 영하 10.9도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이틀째 한파특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집니다.
서울은 영하 9도, 철원은 영하 14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정다혜/기상청 예보분석관 : "우리나라 쪽으로 찬 성질의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남하하는 찬 공기로 인해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가량 더 떨어져 이번 추위 동안 가장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 중부 지방은 0도, 남부 지방은 5도 아래에 머물겠습니다.
모레까지 제주 산지에는 최대 7cm 이상, 서해안에는 1에서 5cm의 눈이 예보됐습니다.
이번 한파는 금요일부터 차차 누그러지겠습니다.
한파가 지속되는 동안 뇌 심혈관 질환자나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머리와 얼굴 보온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또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얼 수 있는 만큼 미끄럼 사고도 주의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촬영기자:하정현/영상편집:장수경/화면제공:기상청/그래픽:김정현
하루 새 전국이 꽁꽁 얼었습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서울과 인천에 첫눈이 내리는 등 곳곳에서 눈 소식도 이어졌는데요.
내일 출근길도 강력한 한파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온이 떨어지면서 서울과 인천에서 이번 겨울 첫눈이 내렸습니다.
서울은 지난해보단 19일, 평년보단 9일 늦었습니다.
제주 한라산도 오늘 새벽 내린 첫눈으로 하얗게 물들었습니다.
역시 2010년 이후 가장 늦은 첫눈이었습니다.
밤사이 우리나라로 찬 공기가 계속 밀려들면서 아침 기온도 곤두박질쳤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영하 6.9도로, 하루 만에 16.2도가 떨어졌습니다.
철원 임남 지역은 영하 17.1도, 충남 계룡은 영하 10.9도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이틀째 한파특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집니다.
서울은 영하 9도, 철원은 영하 14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정다혜/기상청 예보분석관 : "우리나라 쪽으로 찬 성질의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남하하는 찬 공기로 인해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가량 더 떨어져 이번 추위 동안 가장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 중부 지방은 0도, 남부 지방은 5도 아래에 머물겠습니다.
모레까지 제주 산지에는 최대 7cm 이상, 서해안에는 1에서 5cm의 눈이 예보됐습니다.
이번 한파는 금요일부터 차차 누그러지겠습니다.
한파가 지속되는 동안 뇌 심혈관 질환자나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머리와 얼굴 보온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또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얼 수 있는 만큼 미끄럼 사고도 주의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촬영기자:하정현/영상편집:장수경/화면제공:기상청/그래픽:김정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매서운 한파’ 내일 아침 ‘절정’
-
- 입력 2022-11-30 19:16:41
- 수정2022-11-30 22:19:13
[앵커]
하루 새 전국이 꽁꽁 얼었습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서울과 인천에 첫눈이 내리는 등 곳곳에서 눈 소식도 이어졌는데요.
내일 출근길도 강력한 한파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온이 떨어지면서 서울과 인천에서 이번 겨울 첫눈이 내렸습니다.
서울은 지난해보단 19일, 평년보단 9일 늦었습니다.
제주 한라산도 오늘 새벽 내린 첫눈으로 하얗게 물들었습니다.
역시 2010년 이후 가장 늦은 첫눈이었습니다.
밤사이 우리나라로 찬 공기가 계속 밀려들면서 아침 기온도 곤두박질쳤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영하 6.9도로, 하루 만에 16.2도가 떨어졌습니다.
철원 임남 지역은 영하 17.1도, 충남 계룡은 영하 10.9도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이틀째 한파특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집니다.
서울은 영하 9도, 철원은 영하 14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정다혜/기상청 예보분석관 : "우리나라 쪽으로 찬 성질의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남하하는 찬 공기로 인해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가량 더 떨어져 이번 추위 동안 가장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 중부 지방은 0도, 남부 지방은 5도 아래에 머물겠습니다.
모레까지 제주 산지에는 최대 7cm 이상, 서해안에는 1에서 5cm의 눈이 예보됐습니다.
이번 한파는 금요일부터 차차 누그러지겠습니다.
한파가 지속되는 동안 뇌 심혈관 질환자나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머리와 얼굴 보온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또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얼 수 있는 만큼 미끄럼 사고도 주의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촬영기자:하정현/영상편집:장수경/화면제공:기상청/그래픽:김정현
하루 새 전국이 꽁꽁 얼었습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서울과 인천에 첫눈이 내리는 등 곳곳에서 눈 소식도 이어졌는데요.
내일 출근길도 강력한 한파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온이 떨어지면서 서울과 인천에서 이번 겨울 첫눈이 내렸습니다.
서울은 지난해보단 19일, 평년보단 9일 늦었습니다.
제주 한라산도 오늘 새벽 내린 첫눈으로 하얗게 물들었습니다.
역시 2010년 이후 가장 늦은 첫눈이었습니다.
밤사이 우리나라로 찬 공기가 계속 밀려들면서 아침 기온도 곤두박질쳤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영하 6.9도로, 하루 만에 16.2도가 떨어졌습니다.
철원 임남 지역은 영하 17.1도, 충남 계룡은 영하 10.9도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이틀째 한파특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집니다.
서울은 영하 9도, 철원은 영하 14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정다혜/기상청 예보분석관 : "우리나라 쪽으로 찬 성질의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남하하는 찬 공기로 인해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가량 더 떨어져 이번 추위 동안 가장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 중부 지방은 0도, 남부 지방은 5도 아래에 머물겠습니다.
모레까지 제주 산지에는 최대 7cm 이상, 서해안에는 1에서 5cm의 눈이 예보됐습니다.
이번 한파는 금요일부터 차차 누그러지겠습니다.
한파가 지속되는 동안 뇌 심혈관 질환자나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머리와 얼굴 보온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또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얼 수 있는 만큼 미끄럼 사고도 주의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촬영기자:하정현/영상편집:장수경/화면제공:기상청/그래픽:김정현
-
-
김세현 기자 weather@kbs.co.kr
김세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