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오늘 이태원 압사 참사 진상규명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
입력 2022.11.09 (10:00)
수정 2022.11.09 (10: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이 오늘(9일) 이태원 압사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합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날 이태원 현장에서 내 자식이 왜 죽어야 했는지, 살려달라는 아이들의 절규가 왜 묵살됐는지 국민들이 묻고 있다”며 “이제는 진실을 밝혀야 하는 국회의 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정조사는 공개적인 자료 검증과 증인 신문이라는 강력한 강제적 방안”이라면서 “거듭 말하지만 국민의힘 주장과는 다르게 검경 수사와 함께 국정조사, 특검이 동시적으로 진행된 전례 많고 국정조사와 같은 국민적 검증은 철저한 수사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국민의힘이 국정조사에 끝내 동참하지 않는다면 이는 진실 밝히라는 국민의 명령에 정면으로 맞서는 일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국정감사 및 조사법에 따르면, 국정조사요구서는 재적 의원의 4분의 1(75명)의 동의가 있으면 제출이 가능합니다.
또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국정조사계획서 승인이 이뤄집니다.
사실상 국회 과반 의석을 보유한 민주당 단독으로 국정조사가 가능하지만, 국정조사계획서를 작성하는 조사위원회의 구성은 통상 여야 협의로 이뤄지는 만큼 국정조사가 실시되기까지 진통이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날 이태원 현장에서 내 자식이 왜 죽어야 했는지, 살려달라는 아이들의 절규가 왜 묵살됐는지 국민들이 묻고 있다”며 “이제는 진실을 밝혀야 하는 국회의 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정조사는 공개적인 자료 검증과 증인 신문이라는 강력한 강제적 방안”이라면서 “거듭 말하지만 국민의힘 주장과는 다르게 검경 수사와 함께 국정조사, 특검이 동시적으로 진행된 전례 많고 국정조사와 같은 국민적 검증은 철저한 수사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국민의힘이 국정조사에 끝내 동참하지 않는다면 이는 진실 밝히라는 국민의 명령에 정면으로 맞서는 일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국정감사 및 조사법에 따르면, 국정조사요구서는 재적 의원의 4분의 1(75명)의 동의가 있으면 제출이 가능합니다.
또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국정조사계획서 승인이 이뤄집니다.
사실상 국회 과반 의석을 보유한 민주당 단독으로 국정조사가 가능하지만, 국정조사계획서를 작성하는 조사위원회의 구성은 통상 여야 협의로 이뤄지는 만큼 국정조사가 실시되기까지 진통이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野 “오늘 이태원 압사 참사 진상규명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
-
- 입력 2022-11-09 10:00:31
- 수정2022-11-09 10:30:53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이 오늘(9일) 이태원 압사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합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날 이태원 현장에서 내 자식이 왜 죽어야 했는지, 살려달라는 아이들의 절규가 왜 묵살됐는지 국민들이 묻고 있다”며 “이제는 진실을 밝혀야 하는 국회의 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정조사는 공개적인 자료 검증과 증인 신문이라는 강력한 강제적 방안”이라면서 “거듭 말하지만 국민의힘 주장과는 다르게 검경 수사와 함께 국정조사, 특검이 동시적으로 진행된 전례 많고 국정조사와 같은 국민적 검증은 철저한 수사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국민의힘이 국정조사에 끝내 동참하지 않는다면 이는 진실 밝히라는 국민의 명령에 정면으로 맞서는 일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국정감사 및 조사법에 따르면, 국정조사요구서는 재적 의원의 4분의 1(75명)의 동의가 있으면 제출이 가능합니다.
또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국정조사계획서 승인이 이뤄집니다.
사실상 국회 과반 의석을 보유한 민주당 단독으로 국정조사가 가능하지만, 국정조사계획서를 작성하는 조사위원회의 구성은 통상 여야 협의로 이뤄지는 만큼 국정조사가 실시되기까지 진통이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날 이태원 현장에서 내 자식이 왜 죽어야 했는지, 살려달라는 아이들의 절규가 왜 묵살됐는지 국민들이 묻고 있다”며 “이제는 진실을 밝혀야 하는 국회의 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정조사는 공개적인 자료 검증과 증인 신문이라는 강력한 강제적 방안”이라면서 “거듭 말하지만 국민의힘 주장과는 다르게 검경 수사와 함께 국정조사, 특검이 동시적으로 진행된 전례 많고 국정조사와 같은 국민적 검증은 철저한 수사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국민의힘이 국정조사에 끝내 동참하지 않는다면 이는 진실 밝히라는 국민의 명령에 정면으로 맞서는 일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국정감사 및 조사법에 따르면, 국정조사요구서는 재적 의원의 4분의 1(75명)의 동의가 있으면 제출이 가능합니다.
또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국정조사계획서 승인이 이뤄집니다.
사실상 국회 과반 의석을 보유한 민주당 단독으로 국정조사가 가능하지만, 국정조사계획서를 작성하는 조사위원회의 구성은 통상 여야 협의로 이뤄지는 만큼 국정조사가 실시되기까지 진통이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최형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이태원 참사
다만 해당 기사는 댓글을 통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자체 논의를 거쳐 댓글창을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