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한국판 ‘종이의 집’ 넷플릭스 비영어권 1위

["북조선 출신은 오른쪽 남조선 출신은 왼쪽으로 이동한다."]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이 국내외 OTT 이용자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측은 지난 24일 공개된 이 드라마가 3일 만에 글로벌 톱텐 TV 비영어 부문 인기 순위 1위에 올랐으며 멕시코, 이탈리아, 태국 등 51개 나라에서 최상위권에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스페인 인기 드라마 '종이의 집'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통일 직전의 한반도에서 일어난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리고 있는데요, '오징어 게임'의 스타 박해수 씨를 비롯해 유지태, 전종서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데다 원작이 다섯 번째 시즌까지 제작된 유명 드라마인 만큼 한국판 '종이의 집'도 그 인기를 이어갈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