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선수촌 확진자 발생…코로나19 방역비상

입력 2022.01.27 (21:58) 수정 2022.01.2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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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진천선수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조기 퇴촌을 논의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동계올림픽 출국을 앞둔 선수단은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결의를 다져야 할 결단식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행사에 참석한 선수단 46명 모두 PCR 검사를 받아야 했습니다.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불안한 가슴을 쓸어내린 것도 잠시, 이번에는 진천선수촌이 뚫렸습니다.

선수촌에 근무하는 체육회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연이은 확진자 발생에 체육회는 종목별로 조기 퇴촌을 권고했고, 방역 조치를 취하느라 비상이 걸렸습니다.

[선수촌 관계자 : "안전한 선수촌을 만들기 위해 조기 퇴촌 등 선수, 지도자들과 협의 중이다..."]

하계 종목 선수들은 조기 퇴촌이 가능하지만, 출국을 앞둔 29명의 동계종목 선수들은 안전한 훈련 장소를 찾기 어려워 선수촌에서 훈련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베이징에서 치열한 메달 경쟁을 펼칠 쇼트트랙 대표팀은 30일 출국 전까지 가슴을 졸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베이징올림픽 방역수칙에 따르면, 선수가 확진되면 격리해제 판정을 받을 때까지 출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베이징올림픽 개막까지 8일.

올림픽 출전도 하기 전에 선수들은 코로나19에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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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천선수촌 확진자 발생…코로나19 방역비상
    • 입력 2022-01-27 21:58:42
    • 수정2022-01-27 22:03:55
    뉴스 9
[앵커]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진천선수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조기 퇴촌을 논의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동계올림픽 출국을 앞둔 선수단은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결의를 다져야 할 결단식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행사에 참석한 선수단 46명 모두 PCR 검사를 받아야 했습니다.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불안한 가슴을 쓸어내린 것도 잠시, 이번에는 진천선수촌이 뚫렸습니다.

선수촌에 근무하는 체육회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연이은 확진자 발생에 체육회는 종목별로 조기 퇴촌을 권고했고, 방역 조치를 취하느라 비상이 걸렸습니다.

[선수촌 관계자 : "안전한 선수촌을 만들기 위해 조기 퇴촌 등 선수, 지도자들과 협의 중이다..."]

하계 종목 선수들은 조기 퇴촌이 가능하지만, 출국을 앞둔 29명의 동계종목 선수들은 안전한 훈련 장소를 찾기 어려워 선수촌에서 훈련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베이징에서 치열한 메달 경쟁을 펼칠 쇼트트랙 대표팀은 30일 출국 전까지 가슴을 졸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베이징올림픽 방역수칙에 따르면, 선수가 확진되면 격리해제 판정을 받을 때까지 출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베이징올림픽 개막까지 8일.

올림픽 출전도 하기 전에 선수들은 코로나19에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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