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지중해문명박물관, 제프 쿤스 전시회 열려

입력 2021.05.12 (09:50) 수정 2021.05.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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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의 유럽 지중해문명박물관.

이곳에서 세계적인 현대 미술가 제프 쿤스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7개월간 문을 닫았던 박물관의 재개장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인데요.

작가 제프 쿤스는 미국의 네오 팝 아트의 거장이며 작품값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작가로 유명합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표작인 거대 '풍선 개'를 비롯한 조각상 등 3백 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만화 등 대중문화 캐릭터와 일상생활 속에서 선택한 대상물 등을 거대한 크기로 확대한 그의 일련의 작품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습니다.

[지르라/전시회 큐레이터 : "지금까지 유럽에서 공개된 적이 없었던 이 큰 새는 이번에 처음으로 전시된 작품입니다."]

하지만 지중해 지역 미술가 단체들은 유럽 지중해문명박물관에 이런 고가의 미술품을 파는 작가의 전시회가 열린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하기도 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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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12 09:50:19
    • 수정2021-05-12 09: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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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의 유럽 지중해문명박물관.

이곳에서 세계적인 현대 미술가 제프 쿤스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7개월간 문을 닫았던 박물관의 재개장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인데요.

작가 제프 쿤스는 미국의 네오 팝 아트의 거장이며 작품값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작가로 유명합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표작인 거대 '풍선 개'를 비롯한 조각상 등 3백 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만화 등 대중문화 캐릭터와 일상생활 속에서 선택한 대상물 등을 거대한 크기로 확대한 그의 일련의 작품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습니다.

[지르라/전시회 큐레이터 : "지금까지 유럽에서 공개된 적이 없었던 이 큰 새는 이번에 처음으로 전시된 작품입니다."]

하지만 지중해 지역 미술가 단체들은 유럽 지중해문명박물관에 이런 고가의 미술품을 파는 작가의 전시회가 열린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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