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 올림픽 진출까지 1승!…지소연, 차붐과 어깨 나란히

입력 2020.02.09 (21:34) 수정 2020.02.0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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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여자축구 대표팀이 베트남을 꺾고 조 1위로 최종예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에이스 지소연은 A매치 58번째 골을 터트리며 남자축구의 전설 차범근의 대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트남 골문을 계속해서 두드리던 대표팀은 전반 23분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장창의 침투 패스를 받은 장슬기가 수비수를 제친 뒤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대표팀은 후반 8분 2000년생 신예 공격수 추효주의 A매치 데뷔골로 달아났습니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건 후반 38분 에이스 지소연의 강력한 중거리 슛이었습니다.

지소연의 A매치 통산 58번째 골로, '남자축구의 전설' 차범근의 최다 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동료들은 지소연에게 가마를 태우는 세리머니로 대기록 달성을 축하했습니다.

대표팀은 베트남을 3대 0으로 가볍게 제치고 A조 1위로 최종예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다음 달 B조 2위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면 사상 최초로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 짓게 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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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축구, 올림픽 진출까지 1승!…지소연, 차붐과 어깨 나란히
    • 입력 2020-02-09 21:35:11
    • 수정2020-02-09 21:37:26
    뉴스 9
[앵커]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여자축구 대표팀이 베트남을 꺾고 조 1위로 최종예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에이스 지소연은 A매치 58번째 골을 터트리며 남자축구의 전설 차범근의 대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트남 골문을 계속해서 두드리던 대표팀은 전반 23분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장창의 침투 패스를 받은 장슬기가 수비수를 제친 뒤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대표팀은 후반 8분 2000년생 신예 공격수 추효주의 A매치 데뷔골로 달아났습니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건 후반 38분 에이스 지소연의 강력한 중거리 슛이었습니다.

지소연의 A매치 통산 58번째 골로, '남자축구의 전설' 차범근의 최다 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동료들은 지소연에게 가마를 태우는 세리머니로 대기록 달성을 축하했습니다.

대표팀은 베트남을 3대 0으로 가볍게 제치고 A조 1위로 최종예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다음 달 B조 2위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면 사상 최초로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 짓게 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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