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아파트 화재로 2명 사망…13명 부상

입력 2025.08.17 (09:20) 수정 2025.08.17 (14: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에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7일) 아침 8시 10분쯤 서울 마포구 창전동의 20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나 두 시간 반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층에서 20대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6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이들은 모자 관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중상 1명을 포함해 1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주민 89명은 바깥으로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오전 10시쯤 큰 불길을 잡은 뒤, 10시 40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소방 당국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30년 전 아파트 준공 당시 스프링클러 설치는 16층 이상에 해당해, 화재가 발생한 14층에는 설치가 되지 않았다"며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 마포구 아파트 화재로 2명 사망…13명 부상
    • 입력 2025-08-17 09:20:52
    • 수정2025-08-17 14:33:25
    사회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에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7일) 아침 8시 10분쯤 서울 마포구 창전동의 20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나 두 시간 반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층에서 20대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6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이들은 모자 관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중상 1명을 포함해 1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주민 89명은 바깥으로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오전 10시쯤 큰 불길을 잡은 뒤, 10시 40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소방 당국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30년 전 아파트 준공 당시 스프링클러 설치는 16층 이상에 해당해, 화재가 발생한 14층에는 설치가 되지 않았다"며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