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카라 열도 연쇄 지진…‘7월 대재앙설’도 확산
입력 2025.07.03 (21:38)
수정 2025.07.0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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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규슈 남쪽 해상에서 최근 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하순부터 발생한 지진이 천 번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른바 7월 대재앙설과 맞물려서 불안감이 퍼지고 있습니다.
도쿄, 황진우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제주도에서 동남쪽으로 490km 떨어진 일본의 도카라 열도입니다.
오늘 오후 4시 13분 이 열도 인근 바다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최근 이 일대에서 이어진 지진 중 가장 강했습니다.
[아리카와 카즈노리/아쿠세키섬 주민 : "꽤 길게 20초 정도였어요. 옆으로도 위아래로도 흔들렸어요. 주변 사람들도 전부 놀라 모두 웅크렸습니다."]
지난달 21일 이후 도카라 열도에서 이어진 지진이 천 번을 넘어서면서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과거 몇 차례 이 일대에서 300회 안팎 지진이 이어진 적은 있었지만, 천 번을 넘은 건 이례적입니다.
일본의 일부 SNS 이용자 등은 이른바 '7월 대재앙설'과 묶어 대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며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7월 대재앙설은 과거 동일본 대지진을 예언했던 만화가가 자신의 꿈을 바탕으로 만화 속 장면에서 소개한 내용입니다.
이 만화가 주목을 받으면서, 최근 일본을 찾는 홍콩 관광객들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을 예측하는 건 불가능하고 근거 없는 낭설이라는 입장입니다.
다만, 일본에서 지진은 언제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면서 주의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자료조사:김린아 백주희
일본 규슈 남쪽 해상에서 최근 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하순부터 발생한 지진이 천 번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른바 7월 대재앙설과 맞물려서 불안감이 퍼지고 있습니다.
도쿄, 황진우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제주도에서 동남쪽으로 490km 떨어진 일본의 도카라 열도입니다.
오늘 오후 4시 13분 이 열도 인근 바다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최근 이 일대에서 이어진 지진 중 가장 강했습니다.
[아리카와 카즈노리/아쿠세키섬 주민 : "꽤 길게 20초 정도였어요. 옆으로도 위아래로도 흔들렸어요. 주변 사람들도 전부 놀라 모두 웅크렸습니다."]
지난달 21일 이후 도카라 열도에서 이어진 지진이 천 번을 넘어서면서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과거 몇 차례 이 일대에서 300회 안팎 지진이 이어진 적은 있었지만, 천 번을 넘은 건 이례적입니다.
일본의 일부 SNS 이용자 등은 이른바 '7월 대재앙설'과 묶어 대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며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7월 대재앙설은 과거 동일본 대지진을 예언했던 만화가가 자신의 꿈을 바탕으로 만화 속 장면에서 소개한 내용입니다.
이 만화가 주목을 받으면서, 최근 일본을 찾는 홍콩 관광객들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을 예측하는 건 불가능하고 근거 없는 낭설이라는 입장입니다.
다만, 일본에서 지진은 언제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면서 주의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자료조사:김린아 백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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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남쪽 해상에서 최근 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하순부터 발생한 지진이 천 번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른바 7월 대재앙설과 맞물려서 불안감이 퍼지고 있습니다.
도쿄, 황진우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제주도에서 동남쪽으로 490km 떨어진 일본의 도카라 열도입니다.
오늘 오후 4시 13분 이 열도 인근 바다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최근 이 일대에서 이어진 지진 중 가장 강했습니다.
[아리카와 카즈노리/아쿠세키섬 주민 : "꽤 길게 20초 정도였어요. 옆으로도 위아래로도 흔들렸어요. 주변 사람들도 전부 놀라 모두 웅크렸습니다."]
지난달 21일 이후 도카라 열도에서 이어진 지진이 천 번을 넘어서면서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과거 몇 차례 이 일대에서 300회 안팎 지진이 이어진 적은 있었지만, 천 번을 넘은 건 이례적입니다.
일본의 일부 SNS 이용자 등은 이른바 '7월 대재앙설'과 묶어 대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며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7월 대재앙설은 과거 동일본 대지진을 예언했던 만화가가 자신의 꿈을 바탕으로 만화 속 장면에서 소개한 내용입니다.
이 만화가 주목을 받으면서, 최근 일본을 찾는 홍콩 관광객들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을 예측하는 건 불가능하고 근거 없는 낭설이라는 입장입니다.
다만, 일본에서 지진은 언제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면서 주의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자료조사:김린아 백주희
일본 규슈 남쪽 해상에서 최근 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하순부터 발생한 지진이 천 번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른바 7월 대재앙설과 맞물려서 불안감이 퍼지고 있습니다.
도쿄, 황진우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제주도에서 동남쪽으로 490km 떨어진 일본의 도카라 열도입니다.
오늘 오후 4시 13분 이 열도 인근 바다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최근 이 일대에서 이어진 지진 중 가장 강했습니다.
[아리카와 카즈노리/아쿠세키섬 주민 : "꽤 길게 20초 정도였어요. 옆으로도 위아래로도 흔들렸어요. 주변 사람들도 전부 놀라 모두 웅크렸습니다."]
지난달 21일 이후 도카라 열도에서 이어진 지진이 천 번을 넘어서면서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과거 몇 차례 이 일대에서 300회 안팎 지진이 이어진 적은 있었지만, 천 번을 넘은 건 이례적입니다.
일본의 일부 SNS 이용자 등은 이른바 '7월 대재앙설'과 묶어 대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며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7월 대재앙설은 과거 동일본 대지진을 예언했던 만화가가 자신의 꿈을 바탕으로 만화 속 장면에서 소개한 내용입니다.
이 만화가 주목을 받으면서, 최근 일본을 찾는 홍콩 관광객들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을 예측하는 건 불가능하고 근거 없는 낭설이라는 입장입니다.
다만, 일본에서 지진은 언제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면서 주의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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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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