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민석 총리 임명동의안 가결…국민의힘 표결 불참

입력 2025.07.03 (14:47) 수정 2025.07.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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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김민석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오늘(3일) 가결했습니다.

지난달 4일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후보자로 지명된 지 29일 만입니다.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재석 의원 179명 가운데 찬성 173명, 반대 3명, 무표 3명으로 처리됐습니다.

김민석 총리 후보자 본인도 직접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표결 전 "양 교섭단체 뜻이 모이지 않은 상태에서 국무총리 인준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매우 아쉽다"면서도 "더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본회의에 부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명 철회를 주장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 불참하고 본회의장 밖에서 규탄 대회를 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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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03 14:47:44
    • 수정2025-07-03 15:42:21
    정치
국회가 김민석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오늘(3일) 가결했습니다.

지난달 4일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후보자로 지명된 지 29일 만입니다.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재석 의원 179명 가운데 찬성 173명, 반대 3명, 무표 3명으로 처리됐습니다.

김민석 총리 후보자 본인도 직접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표결 전 "양 교섭단체 뜻이 모이지 않은 상태에서 국무총리 인준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매우 아쉽다"면서도 "더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본회의에 부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명 철회를 주장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 불참하고 본회의장 밖에서 규탄 대회를 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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