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다시 내란 시작”…“가짜 보수 재건해야”
입력 2025.05.04 (21:04)
수정 2025.05.0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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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급박하게 돌아가는 당 상황과 달리,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4일)도 지역 민생 행보에 집중했습니다.
대법원을 직접 비판하지는 않았지만 우회적으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박진수 기잡니다.
[리포트]
민주당 약세 지역인 경북 지역을 찾은 이재명 후보.
경북이 고향이다, 원래 보수적인 사람이라며 보수층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제가 뭘 그리 잘못한 것도, 저는 개인적으론 없습니다. 온갖 모함을 당하기는 하지만, 제가 정말로 뭐가 있었다면 이 자리까지 왔겠어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계엄의 직격탄을 맞았다며 지원 대책도 내놨습니다.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발행 확대, 채무조정과 빚 탕감 대책 마련, 임대료, 인건비 완화 등을 약속했습니다.
지역 균형발전을 언급하며 국민의힘을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어떤 지역은 가보면 일을 잘하든 말든, 내란을 하든 말든 (특정 정당을 찍어주는데) 얼마나 지역 주민이 우습게 보이겠어요?"]
선거법 파기환송 판결을 한 대법원을 겨냥한 듯한 발언도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지금 내란이 끝났습니까? 또 시작이잖아요. 이거 못 하게 막아야 살길이 생겨요."]
최근 중도층을 고려해 정쟁성 발언을 자제해왔지만, 다시 사법 리스크가 부각되자 전통 지지층 공약과 진영 공세 등으로 세 결집에 나선 거로 보입니다.
이 후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백만 명 돌파 기념 영상에서, "지금 보수는 가짜 보수"라며 "보수가 헌법을 파괴하고 있어 재건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나흘간의 1차 경청 투어를 마무리한 이재명 후보는 내일(5일)부터 경기도와 충북을 찾는 2차 민생 행보에 나섭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박미주
이렇게 급박하게 돌아가는 당 상황과 달리,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4일)도 지역 민생 행보에 집중했습니다.
대법원을 직접 비판하지는 않았지만 우회적으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박진수 기잡니다.
[리포트]
민주당 약세 지역인 경북 지역을 찾은 이재명 후보.
경북이 고향이다, 원래 보수적인 사람이라며 보수층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제가 뭘 그리 잘못한 것도, 저는 개인적으론 없습니다. 온갖 모함을 당하기는 하지만, 제가 정말로 뭐가 있었다면 이 자리까지 왔겠어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계엄의 직격탄을 맞았다며 지원 대책도 내놨습니다.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발행 확대, 채무조정과 빚 탕감 대책 마련, 임대료, 인건비 완화 등을 약속했습니다.
지역 균형발전을 언급하며 국민의힘을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어떤 지역은 가보면 일을 잘하든 말든, 내란을 하든 말든 (특정 정당을 찍어주는데) 얼마나 지역 주민이 우습게 보이겠어요?"]
선거법 파기환송 판결을 한 대법원을 겨냥한 듯한 발언도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지금 내란이 끝났습니까? 또 시작이잖아요. 이거 못 하게 막아야 살길이 생겨요."]
최근 중도층을 고려해 정쟁성 발언을 자제해왔지만, 다시 사법 리스크가 부각되자 전통 지지층 공약과 진영 공세 등으로 세 결집에 나선 거로 보입니다.
이 후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백만 명 돌파 기념 영상에서, "지금 보수는 가짜 보수"라며 "보수가 헌법을 파괴하고 있어 재건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나흘간의 1차 경청 투어를 마무리한 이재명 후보는 내일(5일)부터 경기도와 충북을 찾는 2차 민생 행보에 나섭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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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다시 내란 시작”…“가짜 보수 재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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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04 2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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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급박하게 돌아가는 당 상황과 달리,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4일)도 지역 민생 행보에 집중했습니다.
대법원을 직접 비판하지는 않았지만 우회적으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박진수 기잡니다.
[리포트]
민주당 약세 지역인 경북 지역을 찾은 이재명 후보.
경북이 고향이다, 원래 보수적인 사람이라며 보수층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제가 뭘 그리 잘못한 것도, 저는 개인적으론 없습니다. 온갖 모함을 당하기는 하지만, 제가 정말로 뭐가 있었다면 이 자리까지 왔겠어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계엄의 직격탄을 맞았다며 지원 대책도 내놨습니다.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발행 확대, 채무조정과 빚 탕감 대책 마련, 임대료, 인건비 완화 등을 약속했습니다.
지역 균형발전을 언급하며 국민의힘을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어떤 지역은 가보면 일을 잘하든 말든, 내란을 하든 말든 (특정 정당을 찍어주는데) 얼마나 지역 주민이 우습게 보이겠어요?"]
선거법 파기환송 판결을 한 대법원을 겨냥한 듯한 발언도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지금 내란이 끝났습니까? 또 시작이잖아요. 이거 못 하게 막아야 살길이 생겨요."]
최근 중도층을 고려해 정쟁성 발언을 자제해왔지만, 다시 사법 리스크가 부각되자 전통 지지층 공약과 진영 공세 등으로 세 결집에 나선 거로 보입니다.
이 후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백만 명 돌파 기념 영상에서, "지금 보수는 가짜 보수"라며 "보수가 헌법을 파괴하고 있어 재건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나흘간의 1차 경청 투어를 마무리한 이재명 후보는 내일(5일)부터 경기도와 충북을 찾는 2차 민생 행보에 나섭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박미주
이렇게 급박하게 돌아가는 당 상황과 달리,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4일)도 지역 민생 행보에 집중했습니다.
대법원을 직접 비판하지는 않았지만 우회적으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박진수 기잡니다.
[리포트]
민주당 약세 지역인 경북 지역을 찾은 이재명 후보.
경북이 고향이다, 원래 보수적인 사람이라며 보수층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제가 뭘 그리 잘못한 것도, 저는 개인적으론 없습니다. 온갖 모함을 당하기는 하지만, 제가 정말로 뭐가 있었다면 이 자리까지 왔겠어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계엄의 직격탄을 맞았다며 지원 대책도 내놨습니다.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발행 확대, 채무조정과 빚 탕감 대책 마련, 임대료, 인건비 완화 등을 약속했습니다.
지역 균형발전을 언급하며 국민의힘을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어떤 지역은 가보면 일을 잘하든 말든, 내란을 하든 말든 (특정 정당을 찍어주는데) 얼마나 지역 주민이 우습게 보이겠어요?"]
선거법 파기환송 판결을 한 대법원을 겨냥한 듯한 발언도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지금 내란이 끝났습니까? 또 시작이잖아요. 이거 못 하게 막아야 살길이 생겨요."]
최근 중도층을 고려해 정쟁성 발언을 자제해왔지만, 다시 사법 리스크가 부각되자 전통 지지층 공약과 진영 공세 등으로 세 결집에 나선 거로 보입니다.
이 후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백만 명 돌파 기념 영상에서, "지금 보수는 가짜 보수"라며 "보수가 헌법을 파괴하고 있어 재건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나흘간의 1차 경청 투어를 마무리한 이재명 후보는 내일(5일)부터 경기도와 충북을 찾는 2차 민생 행보에 나섭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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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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