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진법사 만난 적 있나?” 묻자, 명태균이 기자에게 한 말이… [이런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과 오세훈 서울시장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등을 받는 명태균 씨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서울고등검찰청에 출석했습니다.

출석 전 기자들을 만난 명 씨는 전날 검찰조사에서 어떤 진술을 했느냐는 기자의 질의에 오 시장의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에 대해 구체적으로 진술했다며, 오 시장을 만난 증거로 휴대전화를 임의제출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2021년 보궐선거 당시 오 시장 측근의 사업가가 명 씨 측에 여론조사 비용 3천3백만 원을 대납하게 한 혐의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사이에서 각종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만난 적 있느냐는 기자의 질의엔 "본 적 없는 사람"이라고 답했습니다.

명 씨의 발언, 영상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