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봄꽃이 피는 시기는 지난해보다 2주가량 늦을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산림청은 오늘(24일) 우리나라의 주요 산이나 수목원의 올봄 꽃나무 개화 예측 지도를 발표했습니다.
산림청의 개화 기준은 전체 나무에서 50% 이상 꽃이 필 때입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올해 봄꽃은 다음 달 중순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을 거쳐 4월 상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꽃망울을 터뜨릴 거로 보입니다.
수종별 개화 시기는 생강나무는 다음 달 26일, 진달래는 4월 4일, 벚나무류는 4월 6일로 예측됐습니다.
이달까지 길게 이어진 겨울 추위 탓에 지난해보다 개화가 2주 가량 늦어질 거라는 게 산림청의 설명입니다.
이번 겨울철 평균 기온은 -1.8도로, 지난해 0.7도보다 2.5도 가량 낮습니다.
개화가 늦어질 거란 예상이 나오면서 전남 순천의 '매곡동 탐매축제'와 전남 구례의 '산수유 꽃축제', 화엄사의 '홍매화 사진전' 등 봄꽃 관련 행사들도 1~2주 가량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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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꽃, 지난해보다 2주 ‘지각’…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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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4 1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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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꽃이 피는 시기는 지난해보다 2주가량 늦을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산림청은 오늘(24일) 우리나라의 주요 산이나 수목원의 올봄 꽃나무 개화 예측 지도를 발표했습니다.
산림청의 개화 기준은 전체 나무에서 50% 이상 꽃이 필 때입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올해 봄꽃은 다음 달 중순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을 거쳐 4월 상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꽃망울을 터뜨릴 거로 보입니다.
수종별 개화 시기는 생강나무는 다음 달 26일, 진달래는 4월 4일, 벚나무류는 4월 6일로 예측됐습니다.
이달까지 길게 이어진 겨울 추위 탓에 지난해보다 개화가 2주 가량 늦어질 거라는 게 산림청의 설명입니다.
이번 겨울철 평균 기온은 -1.8도로, 지난해 0.7도보다 2.5도 가량 낮습니다.
개화가 늦어질 거란 예상이 나오면서 전남 순천의 '매곡동 탐매축제'와 전남 구례의 '산수유 꽃축제', 화엄사의 '홍매화 사진전' 등 봄꽃 관련 행사들도 1~2주 가량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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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흠 기자 hm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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