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에 도전하는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을 물리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이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유 당선인은 가장 감동적인 축하 연락은 누구였냐는 기자 질문에 고 최숙현 선수 아버지의 문자라고 답했습니다.
고 최숙현 선수는 철인 3종 유망주였으나, 2020년 구타와 가혹 행위를 견디다 못해 생을 마감했습니다.
유 당선인은 "감동적인 말이라기보다는 부끄러운 느낌이 들 만한 연락이었다"면서 "앞으로 대한민국 체육이 좀 더 건강하고 올바르게 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하면서 기대를 하신다는 말씀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이어 "아버님을 한번 뵈러 간 적이 있었는데, 여러 사안 때문에 또 그런 부분들이 조금은 잊혀져 있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부끄러웠다"고도 했습니다.
유 당선인은 "결국에는 모든 선수들이 모든 체육인들이 그런 환경에 노출되면 안 되겠다"면서 "인권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강화를 해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당선인은 가장 감동적인 축하 연락은 누구였냐는 기자 질문에 고 최숙현 선수 아버지의 문자라고 답했습니다.
고 최숙현 선수는 철인 3종 유망주였으나, 2020년 구타와 가혹 행위를 견디다 못해 생을 마감했습니다.
유 당선인은 "감동적인 말이라기보다는 부끄러운 느낌이 들 만한 연락이었다"면서 "앞으로 대한민국 체육이 좀 더 건강하고 올바르게 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하면서 기대를 하신다는 말씀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이어 "아버님을 한번 뵈러 간 적이 있었는데, 여러 사안 때문에 또 그런 부분들이 조금은 잊혀져 있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부끄러웠다"고도 했습니다.
유 당선인은 "결국에는 모든 선수들이 모든 체육인들이 그런 환경에 노출되면 안 되겠다"면서 "인권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강화를 해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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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 유승민 당선인, 부끄럽게 한 아버지의 문자 [이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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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19 09:01:54
3선에 도전하는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을 물리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이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유 당선인은 가장 감동적인 축하 연락은 누구였냐는 기자 질문에 고 최숙현 선수 아버지의 문자라고 답했습니다.
고 최숙현 선수는 철인 3종 유망주였으나, 2020년 구타와 가혹 행위를 견디다 못해 생을 마감했습니다.
유 당선인은 "감동적인 말이라기보다는 부끄러운 느낌이 들 만한 연락이었다"면서 "앞으로 대한민국 체육이 좀 더 건강하고 올바르게 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하면서 기대를 하신다는 말씀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이어 "아버님을 한번 뵈러 간 적이 있었는데, 여러 사안 때문에 또 그런 부분들이 조금은 잊혀져 있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부끄러웠다"고도 했습니다.
유 당선인은 "결국에는 모든 선수들이 모든 체육인들이 그런 환경에 노출되면 안 되겠다"면서 "인권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강화를 해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당선인은 가장 감동적인 축하 연락은 누구였냐는 기자 질문에 고 최숙현 선수 아버지의 문자라고 답했습니다.
고 최숙현 선수는 철인 3종 유망주였으나, 2020년 구타와 가혹 행위를 견디다 못해 생을 마감했습니다.
유 당선인은 "감동적인 말이라기보다는 부끄러운 느낌이 들 만한 연락이었다"면서 "앞으로 대한민국 체육이 좀 더 건강하고 올바르게 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하면서 기대를 하신다는 말씀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이어 "아버님을 한번 뵈러 간 적이 있었는데, 여러 사안 때문에 또 그런 부분들이 조금은 잊혀져 있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부끄러웠다"고도 했습니다.
유 당선인은 "결국에는 모든 선수들이 모든 체육인들이 그런 환경에 노출되면 안 되겠다"면서 "인권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강화를 해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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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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