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산불 서부에서도 확산…일부 지역 주민 대피

입력 2023.06.10 (08:47) 수정 2023.06.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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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동부 퀘벡주를 중심으로 대형 산불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서부에서도 산불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 시각으로 9일 캐나다 가장 서쪽에 있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도 산불이 번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태평양 해안과 맞닿아 있는 지역으로, 남쪽으로는 미국의 워싱턴주와 닿아 있습니다.

이 산불로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동부 주민 수천여 명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인접한 앨버타주에서도 3천5백 명 이상이 대피한 상태입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일부 지역의 기온은 예년 평균보다 약 10도 높은 30도 이상으로 치솟으며 산불 확산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산림화재센터(CIFC)에 따르면 9일 현재 427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중 232건은 당국의 접근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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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10 08:47:16
    • 수정2023-06-12 16:51:01
    재난
캐나다 동부 퀘벡주를 중심으로 대형 산불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서부에서도 산불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 시각으로 9일 캐나다 가장 서쪽에 있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도 산불이 번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태평양 해안과 맞닿아 있는 지역으로, 남쪽으로는 미국의 워싱턴주와 닿아 있습니다.

이 산불로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동부 주민 수천여 명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인접한 앨버타주에서도 3천5백 명 이상이 대피한 상태입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일부 지역의 기온은 예년 평균보다 약 10도 높은 30도 이상으로 치솟으며 산불 확산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산림화재센터(CIFC)에 따르면 9일 현재 427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중 232건은 당국의 접근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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