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2차관, 남아공·EU 등 방문…핵심광물·EU 경제입법 논의

입력 2023.02.03 (16:36) 수정 2023.02.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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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MSP) 관련 회의에 참석하고, 유럽연합(EU)도 방문해 EU 경제입법 동향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이 차관이 내일(4일) 출국해 아프리카 레소토와 남아공 케이프타운, EU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을 잇달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차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해 레소토를 방문한 뒤, 케이프타운으로 이동해 MSP 관련 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차관이 주재하는 이번 MSP 회의에서 참석 국가들은 핵심 광물과 관련한 지속 가능한 개발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준 제고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외교부 당국자는 설명했습니다.

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 MSP는 미국이 핵심광물 공급망의 안정과 다변화를 위해 주도하는 국제 협력체입니다.

이 차관은 이 회의를 계기로 페르난데스 차관 및 영국 측과 별도 협의를 하는 방안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또 이 차관이 오는 8일부터 이틀 동안 브뤼셀에서 유럽의회와 EU 집행위원회 등의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EU 경제입법에 대한 동향을 파악하고 우리 정부와 업계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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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03 16:36:15
    • 수정2023-02-03 16:39:07
    정치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MSP) 관련 회의에 참석하고, 유럽연합(EU)도 방문해 EU 경제입법 동향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이 차관이 내일(4일) 출국해 아프리카 레소토와 남아공 케이프타운, EU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을 잇달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차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해 레소토를 방문한 뒤, 케이프타운으로 이동해 MSP 관련 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차관이 주재하는 이번 MSP 회의에서 참석 국가들은 핵심 광물과 관련한 지속 가능한 개발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준 제고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외교부 당국자는 설명했습니다.

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 MSP는 미국이 핵심광물 공급망의 안정과 다변화를 위해 주도하는 국제 협력체입니다.

이 차관은 이 회의를 계기로 페르난데스 차관 및 영국 측과 별도 협의를 하는 방안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또 이 차관이 오는 8일부터 이틀 동안 브뤼셀에서 유럽의회와 EU 집행위원회 등의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EU 경제입법에 대한 동향을 파악하고 우리 정부와 업계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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