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상대 ‘온라인 그루밍’ 성착취물 제작 20대 사전구속 영장

입력 2023.02.03 (15:10) 수정 2023.02.0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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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부경찰서는 미성년인 여학생들에게 접근해 음란물을 제작하고 이를 소지한 혐의로 23살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SNS 등을 통해 알게 된 초등학생을 상대로 성착취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군 복무 중이었던 A 씨는 SNS를 통해 피해자에게 접근해 친분을 쌓은 뒤, ‘주인-종’식의 이른바 노예계약이라는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스스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도록 시켜 이를 온라인으로 건네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측 신고를 토대로 수사에 들어가 A씨가 소유한 디지털기기를 분석해 범죄사실을 확인했는데, 피해자 외 또 다른 미성년자 불법 촬영물도 상당량 발견됐습니다.

A씨는 또 다른 피해자인 중학생과 고등학생 등에게도 접근해 성착취물을 만들고 소지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 여부가 결정되는 대로 추가 조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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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학생 상대 ‘온라인 그루밍’ 성착취물 제작 20대 사전구속 영장
    • 입력 2023-02-03 15:10:28
    • 수정2023-02-03 15:19:22
    사회
광주동부경찰서는 미성년인 여학생들에게 접근해 음란물을 제작하고 이를 소지한 혐의로 23살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SNS 등을 통해 알게 된 초등학생을 상대로 성착취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군 복무 중이었던 A 씨는 SNS를 통해 피해자에게 접근해 친분을 쌓은 뒤, ‘주인-종’식의 이른바 노예계약이라는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스스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도록 시켜 이를 온라인으로 건네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측 신고를 토대로 수사에 들어가 A씨가 소유한 디지털기기를 분석해 범죄사실을 확인했는데, 피해자 외 또 다른 미성년자 불법 촬영물도 상당량 발견됐습니다.

A씨는 또 다른 피해자인 중학생과 고등학생 등에게도 접근해 성착취물을 만들고 소지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 여부가 결정되는 대로 추가 조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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