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절감 1등 공신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사용”

입력 2023.02.03 (09:50) 수정 2023.02.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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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은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가장 큰 방법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사용하기’라고 밝혔습니다.

도시지역 4인 가구(월 사용전력량 304kWh)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사용하면 월평균 전력 절감량은 32.9kWh(킬로와트시)로 조사됐습니다.

가구에서 매달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전체 전력량의 10.8% 수준으로, 전기료 월 절감액은 8천280원입니다.

지난해 말 대비 올해 1분기(1∼3월) 전기료는 kWh당 13.1원 오르면서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4천 원(부가세·전력기반기금 미포함)가량 올랐습니다.

그러나 가구에서 사용하는 전기·전자 기기를 에너지 고효율 제품으로 바꾸면 올해 전기료 인상분의 2배 넘게 아낄 수 있습니다.

아울러 겨울철 적정 수준의 실내온도를 유지하는 것도 전기료 절감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실내온도를 기존보다 2도 낮추면 전기료 월 절감액(월절감량)은 7천270원(28.6kWh)으로 조사됐습니다.

겨울철 실내온도를 18∼20도 유지하면 전기료 월 6천530원(26.2kWh)을 아낄 수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방의 조명을 끄면 월 2천670원(10.8kWh), 전력피크 시간대(오전 9∼10시·오후 4∼5시)에 전기 사용을 자제하면 월 2천10원(7.7kWh)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봅니다.

이 밖에 전기장판 온도를 강에서 약으로 한 단계 낮춰 사용하면 월 1천760원(6.7kWh), 고효율 조명을 선택하면 월 1천500원(6.5kWh), 전기 난방기기 사용을 자제하면 월 760원(3.3kWh)의 전기료가 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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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료 절감 1등 공신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사용”
    • 입력 2023-02-03 09:50:24
    • 수정2023-02-03 09:50:38
    경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은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가장 큰 방법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사용하기’라고 밝혔습니다.

도시지역 4인 가구(월 사용전력량 304kWh)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사용하면 월평균 전력 절감량은 32.9kWh(킬로와트시)로 조사됐습니다.

가구에서 매달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전체 전력량의 10.8% 수준으로, 전기료 월 절감액은 8천280원입니다.

지난해 말 대비 올해 1분기(1∼3월) 전기료는 kWh당 13.1원 오르면서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4천 원(부가세·전력기반기금 미포함)가량 올랐습니다.

그러나 가구에서 사용하는 전기·전자 기기를 에너지 고효율 제품으로 바꾸면 올해 전기료 인상분의 2배 넘게 아낄 수 있습니다.

아울러 겨울철 적정 수준의 실내온도를 유지하는 것도 전기료 절감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실내온도를 기존보다 2도 낮추면 전기료 월 절감액(월절감량)은 7천270원(28.6kWh)으로 조사됐습니다.

겨울철 실내온도를 18∼20도 유지하면 전기료 월 6천530원(26.2kWh)을 아낄 수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방의 조명을 끄면 월 2천670원(10.8kWh), 전력피크 시간대(오전 9∼10시·오후 4∼5시)에 전기 사용을 자제하면 월 2천10원(7.7kWh)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봅니다.

이 밖에 전기장판 온도를 강에서 약으로 한 단계 낮춰 사용하면 월 1천760원(6.7kWh), 고효율 조명을 선택하면 월 1천500원(6.5kWh), 전기 난방기기 사용을 자제하면 월 760원(3.3kWh)의 전기료가 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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