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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美 대북특별대표 입국…김정은 “현 난국 반드시 극복”
입력 2021.06.19 (21:16) 수정 2021.06.21 (08:12)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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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북핵 문제를 실무적으로 총괄하는 사람이죠.

성 김 대북특별대표가 오늘(19일)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다음 주에 한국과 일본 대표들을 만나서 논의합니다.

그런가 하면 김정은 위원장은 한국과 미국을 겨냥한 메시지를 자제하고 경제난을 극복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 때 '깜짝 임명'된 뒤 첫 방한입니다.

[성 김/미국 대북특별대표 :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비롯한 한국 정부 측 동료들과의 생산적인 만남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성 김 대표는 오는 21일 한미,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협의를 잇따라 갖고 북한과 대화 재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특히 대화와 대결에 모두 준비해야 한다고 밝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미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는 어제(18일) 막을 내렸습니다.

김 위원장은 경제난 등 현 난국을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TV/오늘 : "(김정은 위원장은) 견인불발의 투지로 혁명 앞에 가로놓인 현 난국을 반드시 헤칠것이며 앞으로 그 어떤 더 엄혹한 시련이 막아나서도 혁명사상과 위업에 끝까지 충실할 것(이라고 선서했습니다)."]

간부들 행태를 공개 질타하기도 했는데, 민심 독려 차원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 대리인격으로 관심을 모았던 제1비서직은 임명되지 않았습니다.

앞선 회의에서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관리'를 강조하며 절제된 입장을 냈던 김 위원장.

성 김 대표의 방한을 관심있게 지켜볼 것으로 보입니다.

[양무진/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전원회의에서) 대남 대미 비난도 없고, 성김 대표가 대북 긍정적인 메시지를 낸다면 대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통일부는 북한의 대화 언급 사실을 주목하며 후속 조치를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이윤진
  • 성 김 美 대북특별대표 입국…김정은 “현 난국 반드시 극복”
    • 입력 2021-06-19 21:16:55
    • 수정2021-06-21 08:12:51
    뉴스 9
[앵커]

미국에서 북핵 문제를 실무적으로 총괄하는 사람이죠.

성 김 대북특별대표가 오늘(19일)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다음 주에 한국과 일본 대표들을 만나서 논의합니다.

그런가 하면 김정은 위원장은 한국과 미국을 겨냥한 메시지를 자제하고 경제난을 극복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 때 '깜짝 임명'된 뒤 첫 방한입니다.

[성 김/미국 대북특별대표 :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비롯한 한국 정부 측 동료들과의 생산적인 만남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성 김 대표는 오는 21일 한미,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협의를 잇따라 갖고 북한과 대화 재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특히 대화와 대결에 모두 준비해야 한다고 밝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미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는 어제(18일) 막을 내렸습니다.

김 위원장은 경제난 등 현 난국을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TV/오늘 : "(김정은 위원장은) 견인불발의 투지로 혁명 앞에 가로놓인 현 난국을 반드시 헤칠것이며 앞으로 그 어떤 더 엄혹한 시련이 막아나서도 혁명사상과 위업에 끝까지 충실할 것(이라고 선서했습니다)."]

간부들 행태를 공개 질타하기도 했는데, 민심 독려 차원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 대리인격으로 관심을 모았던 제1비서직은 임명되지 않았습니다.

앞선 회의에서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관리'를 강조하며 절제된 입장을 냈던 김 위원장.

성 김 대표의 방한을 관심있게 지켜볼 것으로 보입니다.

[양무진/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전원회의에서) 대남 대미 비난도 없고, 성김 대표가 대북 긍정적인 메시지를 낸다면 대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통일부는 북한의 대화 언급 사실을 주목하며 후속 조치를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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