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82명…내일 거리두기 개편안 발표

입력 2021.06.19 (12:03) 수정 2021.06.1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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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보다 소폭 줄어 4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1차 백신 접종자가 30%로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내일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합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코로나19 현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임재성 기자, 확진자 수가 4~5백 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는데, '감소하고 있다.' 이렇게 봐도 되는 건가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482명입니다.

사흘 연속 500명대를 이어가다 나흘 만에 다시 500명 아래로 떨어진 건데요.

보시는 것처럼 국내 발생이 456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위중증환자는 2명, 사망자는 1명이 늘었습니다.

계속해서 지역별로 살펴보면요.

여전히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확진자 비율이 77.6%로 압도적입니다.

하지만 부산과 대구, 경남 등 영남권과 충남, 충북 등 충청권도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일주일간 신규확진자 추이를 보면요,

500명대가 3번, 300명대와 400명대가 각각 2번 나왔습니다.

하루 평균 대략 471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건데요.

거리 두기 단계를 조정하는 지표인 전국 하루 평균 확진자가 4~500명이니까 아직 2.5단계 범위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확진자 수만 놓고 보면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졌지만, 수도권에서 연일 3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나머지 지역에서도 보시는 것처럼 다양한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앵커]

이번엔 백신 현황 보죠.

어제 1차 접종자만 50만 명이 넘었다고요?

[기자]

네, 어제 1차 신규 접종자는 50만 7천여 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10만 명 이상 많은 수치입니다.

인구 대비로 따져보면 28.8%입니다.

이 수치에는 모더나 백신 접종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끝낸 사람은 이제 400만 명을 넘어서 접종률은 7.8%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백신을 많이 맞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차 접종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가 천만 명 넘게 맞아서 가장 많았고요.

이어 화이자와 얀센 백신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2차는 화이자 백신의 비율이 아스트라제네카 보다 2배 넘게 많습니다.

백신 접종속도가 빨라지면서 이상 반응 신고도 늘고 있습니다.

지난 사흘 동안 만 230건이 신고됐는데요.

사망이 29명, 전신 알레르기 반응, 아나필락시스가 52건, 중환자실 입원 같은 특별 관심 이상 반응이 459건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접종 부위 통증 같은 일반 이상 반응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였습니다.

그래픽:이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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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82명…내일 거리두기 개편안 발표
    • 입력 2021-06-19 12:03:59
    • 수정2021-06-19 12: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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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보다 소폭 줄어 4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1차 백신 접종자가 30%로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내일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합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코로나19 현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임재성 기자, 확진자 수가 4~5백 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는데, '감소하고 있다.' 이렇게 봐도 되는 건가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482명입니다.

사흘 연속 500명대를 이어가다 나흘 만에 다시 500명 아래로 떨어진 건데요.

보시는 것처럼 국내 발생이 456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위중증환자는 2명, 사망자는 1명이 늘었습니다.

계속해서 지역별로 살펴보면요.

여전히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확진자 비율이 77.6%로 압도적입니다.

하지만 부산과 대구, 경남 등 영남권과 충남, 충북 등 충청권도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일주일간 신규확진자 추이를 보면요,

500명대가 3번, 300명대와 400명대가 각각 2번 나왔습니다.

하루 평균 대략 471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건데요.

거리 두기 단계를 조정하는 지표인 전국 하루 평균 확진자가 4~500명이니까 아직 2.5단계 범위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확진자 수만 놓고 보면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졌지만, 수도권에서 연일 3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나머지 지역에서도 보시는 것처럼 다양한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앵커]

이번엔 백신 현황 보죠.

어제 1차 접종자만 50만 명이 넘었다고요?

[기자]

네, 어제 1차 신규 접종자는 50만 7천여 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10만 명 이상 많은 수치입니다.

인구 대비로 따져보면 28.8%입니다.

이 수치에는 모더나 백신 접종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끝낸 사람은 이제 400만 명을 넘어서 접종률은 7.8%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백신을 많이 맞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차 접종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가 천만 명 넘게 맞아서 가장 많았고요.

이어 화이자와 얀센 백신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2차는 화이자 백신의 비율이 아스트라제네카 보다 2배 넘게 많습니다.

백신 접종속도가 빨라지면서 이상 반응 신고도 늘고 있습니다.

지난 사흘 동안 만 230건이 신고됐는데요.

사망이 29명, 전신 알레르기 반응, 아나필락시스가 52건, 중환자실 입원 같은 특별 관심 이상 반응이 459건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접종 부위 통증 같은 일반 이상 반응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였습니다.

그래픽:이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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