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호주 대형 산불로 코알라 30% 사망”…‘멸종’ 위기에 이민도 고려?

입력 2021.06.19 (08:02) 수정 2021.06.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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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가 최근 2~3년 동안 대형 산불로 개체수가 급감한 코알라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중입니다.

호주 환경부 수산 레이 장관은 현지시간 18일 성명을 통해 "호주 동부 해안에 많이 서식하는 코알라가 벌목, 급격한 도시화, 감염병 등 으로 이미 취약한 환경에 놓여있다" 며 "여기에 더해 2019년과 지난해 뉴사우스웨일스와 퀸즐랜드 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개체수가 30%가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동물학자들은 호주의 상징적인 포유동물인 코알라가 산불로 해마다 수 천마리씩 죽거나 다칠 경우 2050년까지 뉴사우스웨일즈에서 멸종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환경부 장관은 멸종위기종 동물 목록에 코알라를 포함시키는 것을 해당 위원회에 요청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호주 동물 관련 협회에 따르면 코알라 개체수는 최대 8만 여 마리로 추정되고, 대부분이 뉴사우스웨일즈 주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웃나라인 뉴질랜드로 코알라를 일부 이민보낸 뒤 보호하자는 청원까지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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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19 08:02:01
    • 수정2021-06-19 13: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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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가 최근 2~3년 동안 대형 산불로 개체수가 급감한 코알라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중입니다.

호주 환경부 수산 레이 장관은 현지시간 18일 성명을 통해 "호주 동부 해안에 많이 서식하는 코알라가 벌목, 급격한 도시화, 감염병 등 으로 이미 취약한 환경에 놓여있다" 며 "여기에 더해 2019년과 지난해 뉴사우스웨일스와 퀸즐랜드 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개체수가 30%가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동물학자들은 호주의 상징적인 포유동물인 코알라가 산불로 해마다 수 천마리씩 죽거나 다칠 경우 2050년까지 뉴사우스웨일즈에서 멸종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환경부 장관은 멸종위기종 동물 목록에 코알라를 포함시키는 것을 해당 위원회에 요청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호주 동물 관련 협회에 따르면 코알라 개체수는 최대 8만 여 마리로 추정되고, 대부분이 뉴사우스웨일즈 주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웃나라인 뉴질랜드로 코알라를 일부 이민보낸 뒤 보호하자는 청원까지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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