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국·우크라·미국 삼각공조 속 한미 기업 공격한 해커 적발

입력 2021.06.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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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테러 요원들이 해킹 용의자 검거를 위해 우크라이나의 한 집에 들이닥칩니다. 현장에 함께한 한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테러 수사요원들도 증거수집에 나섭니다.

우크라이나 경찰은 2019∼2021년 한국과 미국의 금융기관에 랜섬웨어 공격을 가한 해커 6명을 적발했다고 지난 16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랜섬웨어는 '몸값'을 뜻하는 영어 단어 랜섬(Ransom)과 소프트웨어의 합성어로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기기를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드는 악성 프로그램입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해커들은 금융기관의 서버를 표적으로 삼았으며 대가를 지불하지 않으면 기밀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우크라이나 사이버경찰국은 주로 한국과 미국의 금융기관들이 피해를 보았다면서 피해 규모를 5억 달러(약 5천590억원)로 추정했습니다.

이번 수사는 한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테러수사대, 우크라이나 사이버경찰국, 미국 FBI의 삼각 공조 속에 이뤄졌습니다.

해킹뉴스 전문매체인 디사이퍼는 2019년 우크라이나에서 시작된 해킹으로 인해 한국기업 4곳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서버와 개인용 컴퓨터 810대가 멈췄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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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17 14: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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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테러 요원들이 해킹 용의자 검거를 위해 우크라이나의 한 집에 들이닥칩니다. 현장에 함께한 한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테러 수사요원들도 증거수집에 나섭니다.

우크라이나 경찰은 2019∼2021년 한국과 미국의 금융기관에 랜섬웨어 공격을 가한 해커 6명을 적발했다고 지난 16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랜섬웨어는 '몸값'을 뜻하는 영어 단어 랜섬(Ransom)과 소프트웨어의 합성어로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기기를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드는 악성 프로그램입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해커들은 금융기관의 서버를 표적으로 삼았으며 대가를 지불하지 않으면 기밀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우크라이나 사이버경찰국은 주로 한국과 미국의 금융기관들이 피해를 보았다면서 피해 규모를 5억 달러(약 5천590억원)로 추정했습니다.

이번 수사는 한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테러수사대, 우크라이나 사이버경찰국, 미국 FBI의 삼각 공조 속에 이뤄졌습니다.

해킹뉴스 전문매체인 디사이퍼는 2019년 우크라이나에서 시작된 해킹으로 인해 한국기업 4곳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서버와 개인용 컴퓨터 810대가 멈췄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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