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국경 다시 봉쇄…여행객 환승도 안돼

입력 2021.05.18 (12:35) 수정 2021.05.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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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는 타이완이 내일부터 국경을 재봉쇄합니다.

타이완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19일 0시 기준으로 유효한 타이완 거류증을 소지하지 않은 외국인의 입국을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긴급하거나 인도적 고려가 필요한 경우에는 제한적으로 입국을 허용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여행객이 타이완에서 환승을 하는 것도 잠정 중단됩니다.

이번 조치는 다음달 18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적절한 시기에 조정할 것이라고 보건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타이베이시와 신베이시 당국도 오는 28일까지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의 등교를 중단하고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타이완 질병관제서(CDC)에 따르면 9일부터 17일까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 수는 일별로 0명→3명→7명→16명→13명→29명→180명→206명→333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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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18 12:35:52
    • 수정2021-05-18 13:30:56
    국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는 타이완이 내일부터 국경을 재봉쇄합니다.

타이완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19일 0시 기준으로 유효한 타이완 거류증을 소지하지 않은 외국인의 입국을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긴급하거나 인도적 고려가 필요한 경우에는 제한적으로 입국을 허용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여행객이 타이완에서 환승을 하는 것도 잠정 중단됩니다.

이번 조치는 다음달 18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적절한 시기에 조정할 것이라고 보건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타이베이시와 신베이시 당국도 오는 28일까지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의 등교를 중단하고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타이완 질병관제서(CDC)에 따르면 9일부터 17일까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 수는 일별로 0명→3명→7명→16명→13명→29명→180명→206명→333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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