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노래주점 살인범 허민우, 과거 폭력조직 활동

입력 2021.05.18 (11:10) 수정 2021.05.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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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값 시비 끝에 손님을 살해한 뒤 훼손한 시신을 유기한 노래주점 업주 34살 허민우가 과거 폭력 조직에서 활동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지법에 따르면 허민우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범죄단체 가입·활동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법원은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습니다.

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허민우가 활동하던 폭력조직은 1987년부터 인천시 중구 일대 유흥업소와 도박장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폭력행위를 통해 이권에 개입해왔습니다.

따라서, 허민우는 폭력조직 활동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2023년 2월까지 보호관찰을 받는 와중에 살인 범행을 저지른 겁니다.

허민우는 지난달 22일 오전 2시 20분쯤, 인천시 중구 신포동 한 노래주점에서 40대 손님 A씨를 살해한 뒤 훼손한 시신을 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어제(17일) 신상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허민우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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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18 11:10:08
    • 수정2021-05-18 11:13:08
    사회
술값 시비 끝에 손님을 살해한 뒤 훼손한 시신을 유기한 노래주점 업주 34살 허민우가 과거 폭력 조직에서 활동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지법에 따르면 허민우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범죄단체 가입·활동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법원은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습니다.

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허민우가 활동하던 폭력조직은 1987년부터 인천시 중구 일대 유흥업소와 도박장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폭력행위를 통해 이권에 개입해왔습니다.

따라서, 허민우는 폭력조직 활동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2023년 2월까지 보호관찰을 받는 와중에 살인 범행을 저지른 겁니다.

허민우는 지난달 22일 오전 2시 20분쯤, 인천시 중구 신포동 한 노래주점에서 40대 손님 A씨를 살해한 뒤 훼손한 시신을 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어제(17일) 신상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허민우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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