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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서울시장 토론, ‘미세먼지 난타전’…누가 사실?
입력 2018.05.31 (21:28) 수정 2018.05.31 (22:04)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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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30일) KBS 가 마련한 서울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선 미세먼지 문제로 열띤 공방이 벌어졌는데요.

누구 주장이 맞는 건지 저희가 사실 관계를 따져봤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문수/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 "미세먼지 농도가 오세훈 시장 때 계속 떨어지다가 박원순 시장 때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박원순 시장 취임 직후 41㎍/㎥이던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2016년 48㎍/㎥까지 올랐다는 게 한국당 김문수 후보 주장입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자료.

김 후보 자료와 통계값은 같은데, 2017년 수치까지 나와 있습니다.

2017년 농도는 전년보다 10% 가까이 줄었습니다.

2016년 추이까지만 나온 김 후보 자료에는 이같은 감소 추세가 빠져 있습니다.

오세훈 전 시장 임기 말 수준에서 크게 좋아지지도 나빠지지도 않았다고 보는 것이 사실에 가깝습니다.

민주당 박원순 후보는 김문수 후보의 경기도지사 시절 미세먼지 농도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박원순/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2006년부터 2014년 6월까지 경기도가 훨씬 서울시보다 미세먼지가 더 높아요."]

환경부의 지역별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변화 자료를 살펴봤습니다.

김 후보의 경기도지사 재임 기간인 2006년부터 2014년까지 경기가 서울보다 4~9㎍/㎥ 높은 건 맞지만 '훨씬'이라 표현할 정도는 아닙니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는 "박원순 후보 재임 기간 미세먼지가 7.3%, 초미세먼지는 8.7% 나빠진 것이 사실이라며 공방에 가세했습니다.

[안철수/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 "과학적인 데이터까지도 제시해드렸는데 그걸 다 부인하고 다른 팩트체크해보라고 하고..."]

정의당 김종민 후보는 미세먼지가 나빠졌냐 아니냐에 대한 공방이 우선이 아니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집중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 [팩트체크] 서울시장 토론, ‘미세먼지 난타전’…누가 사실?
    • 입력 2018-05-31 21:28:37
    • 수정2018-05-31 22:04:45
    뉴스 9
[앵커]

어제(30일) KBS 가 마련한 서울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선 미세먼지 문제로 열띤 공방이 벌어졌는데요.

누구 주장이 맞는 건지 저희가 사실 관계를 따져봤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문수/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 "미세먼지 농도가 오세훈 시장 때 계속 떨어지다가 박원순 시장 때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박원순 시장 취임 직후 41㎍/㎥이던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2016년 48㎍/㎥까지 올랐다는 게 한국당 김문수 후보 주장입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자료.

김 후보 자료와 통계값은 같은데, 2017년 수치까지 나와 있습니다.

2017년 농도는 전년보다 10% 가까이 줄었습니다.

2016년 추이까지만 나온 김 후보 자료에는 이같은 감소 추세가 빠져 있습니다.

오세훈 전 시장 임기 말 수준에서 크게 좋아지지도 나빠지지도 않았다고 보는 것이 사실에 가깝습니다.

민주당 박원순 후보는 김문수 후보의 경기도지사 시절 미세먼지 농도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박원순/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2006년부터 2014년 6월까지 경기도가 훨씬 서울시보다 미세먼지가 더 높아요."]

환경부의 지역별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변화 자료를 살펴봤습니다.

김 후보의 경기도지사 재임 기간인 2006년부터 2014년까지 경기가 서울보다 4~9㎍/㎥ 높은 건 맞지만 '훨씬'이라 표현할 정도는 아닙니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는 "박원순 후보 재임 기간 미세먼지가 7.3%, 초미세먼지는 8.7% 나빠진 것이 사실이라며 공방에 가세했습니다.

[안철수/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 "과학적인 데이터까지도 제시해드렸는데 그걸 다 부인하고 다른 팩트체크해보라고 하고..."]

정의당 김종민 후보는 미세먼지가 나빠졌냐 아니냐에 대한 공방이 우선이 아니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집중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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