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건진 관봉권 띠지 분실’ 남부지검 압수수색
입력 2025.08.22 (21:16)
수정 2025.08.2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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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이 서울남부지검의 ‘건진법사 돈다발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대검 감찰 조사팀은 오늘(22일), 건진법사 전성배 씨 관련 사건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돈다발의 띠지를 버린 남부지검 수사관 2명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어제 이들을 입건하고 정식 수사에 착수한 지 하루 만입니다.
앞서 KBS는 남부지검이 지난해 12월 전 씨 자택에서 발견한 1억 6천500만 원어치 현금다발 중 한국은행이 밀봉한 관봉권 5천만 원어치를 확보하고도, 현금 출처를 추적할 단서인 ‘띠지’를 분실했다는 사실을 단독 보도했습니다.
남부지검은 직원이 현금을 세는 과정에서 실수로 띠지 등을 잃어버렸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나 대검 조사팀은 띠지 폐기 과정에 윗선의 개입이 있었는지, 검찰 수뇌부가 이를 알고도 왜 감찰하지 않았는지 등에 대해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이 사실이 KBS 보도로 알려지면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9일 “남부지검 건진법사 관봉권 추적 단서 유실 및 부실 대응 문제와 관련해 진상 파악과 책임소재 규명을 위한 감찰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대검은 김윤용 감찰3과장을 팀장으로 조사팀을 꾸려 감찰에 나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검 감찰 조사팀은 오늘(22일), 건진법사 전성배 씨 관련 사건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돈다발의 띠지를 버린 남부지검 수사관 2명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어제 이들을 입건하고 정식 수사에 착수한 지 하루 만입니다.
앞서 KBS는 남부지검이 지난해 12월 전 씨 자택에서 발견한 1억 6천500만 원어치 현금다발 중 한국은행이 밀봉한 관봉권 5천만 원어치를 확보하고도, 현금 출처를 추적할 단서인 ‘띠지’를 분실했다는 사실을 단독 보도했습니다.
남부지검은 직원이 현금을 세는 과정에서 실수로 띠지 등을 잃어버렸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나 대검 조사팀은 띠지 폐기 과정에 윗선의 개입이 있었는지, 검찰 수뇌부가 이를 알고도 왜 감찰하지 않았는지 등에 대해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이 사실이 KBS 보도로 알려지면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9일 “남부지검 건진법사 관봉권 추적 단서 유실 및 부실 대응 문제와 관련해 진상 파악과 책임소재 규명을 위한 감찰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대검은 김윤용 감찰3과장을 팀장으로 조사팀을 꾸려 감찰에 나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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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검, ‘건진 관봉권 띠지 분실’ 남부지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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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22 21:16:27
- 수정2025-08-22 21:27:33

대검찰청이 서울남부지검의 ‘건진법사 돈다발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대검 감찰 조사팀은 오늘(22일), 건진법사 전성배 씨 관련 사건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돈다발의 띠지를 버린 남부지검 수사관 2명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어제 이들을 입건하고 정식 수사에 착수한 지 하루 만입니다.
앞서 KBS는 남부지검이 지난해 12월 전 씨 자택에서 발견한 1억 6천500만 원어치 현금다발 중 한국은행이 밀봉한 관봉권 5천만 원어치를 확보하고도, 현금 출처를 추적할 단서인 ‘띠지’를 분실했다는 사실을 단독 보도했습니다.
남부지검은 직원이 현금을 세는 과정에서 실수로 띠지 등을 잃어버렸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나 대검 조사팀은 띠지 폐기 과정에 윗선의 개입이 있었는지, 검찰 수뇌부가 이를 알고도 왜 감찰하지 않았는지 등에 대해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이 사실이 KBS 보도로 알려지면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9일 “남부지검 건진법사 관봉권 추적 단서 유실 및 부실 대응 문제와 관련해 진상 파악과 책임소재 규명을 위한 감찰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대검은 김윤용 감찰3과장을 팀장으로 조사팀을 꾸려 감찰에 나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검 감찰 조사팀은 오늘(22일), 건진법사 전성배 씨 관련 사건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돈다발의 띠지를 버린 남부지검 수사관 2명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어제 이들을 입건하고 정식 수사에 착수한 지 하루 만입니다.
앞서 KBS는 남부지검이 지난해 12월 전 씨 자택에서 발견한 1억 6천500만 원어치 현금다발 중 한국은행이 밀봉한 관봉권 5천만 원어치를 확보하고도, 현금 출처를 추적할 단서인 ‘띠지’를 분실했다는 사실을 단독 보도했습니다.
남부지검은 직원이 현금을 세는 과정에서 실수로 띠지 등을 잃어버렸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나 대검 조사팀은 띠지 폐기 과정에 윗선의 개입이 있었는지, 검찰 수뇌부가 이를 알고도 왜 감찰하지 않았는지 등에 대해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이 사실이 KBS 보도로 알려지면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9일 “남부지검 건진법사 관봉권 추적 단서 유실 및 부실 대응 문제와 관련해 진상 파악과 책임소재 규명을 위한 감찰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대검은 김윤용 감찰3과장을 팀장으로 조사팀을 꾸려 감찰에 나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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