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고용부 ‘천공기 끼임 사고’ 포스코이앤씨 압수수색
입력 2025.08.19 (21:04)
수정 2025.08.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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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난 사망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연달은 사망 사고로 포스코이앤씨는 일주일 새 두 번이나 압수수색을 당했습니다.
김효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함양울산 고속도로 의령나들목 건설 현장입니다.
경찰 수사관들이 현장 사무소 압수수색을 마치고 떠납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인천의 포스코이앤씨 본사도 동시 압수수색 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압수수색은 지난 12일에 이어 일주일 만에 두 번쨉니다.
경남경찰청과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이번 압수수색에 수사관 50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지난달 말 함양울산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지반을 뚫는 천공기에 끼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강제 수사에 착수한 겁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포스코이앤씨 공사 관련해서 시공 관련 자료들, 그리고 안전 관리 관련 자료들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현장소장 등 2명을 이미 입건했습니다.
고용노동부도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전 사장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현장 소장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각각 입건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 공사 현장에선 올해 들어 4차례 사망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지난 4일 무기한 작업 중지 선언 엿새 만에 또다시 노동자 감전 사고가 일어났고, 이재명 대통령은 포스코이앤씨의 건설 면허 취소와 공공 입찰 금지 등 제재 방안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국회에 출석해 현행법상 포스코이앤씨의 건설 면허 취소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영상편집:김태훈
지난달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난 사망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연달은 사망 사고로 포스코이앤씨는 일주일 새 두 번이나 압수수색을 당했습니다.
김효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함양울산 고속도로 의령나들목 건설 현장입니다.
경찰 수사관들이 현장 사무소 압수수색을 마치고 떠납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인천의 포스코이앤씨 본사도 동시 압수수색 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압수수색은 지난 12일에 이어 일주일 만에 두 번쨉니다.
경남경찰청과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이번 압수수색에 수사관 50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지난달 말 함양울산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지반을 뚫는 천공기에 끼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강제 수사에 착수한 겁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포스코이앤씨 공사 관련해서 시공 관련 자료들, 그리고 안전 관리 관련 자료들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현장소장 등 2명을 이미 입건했습니다.
고용노동부도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전 사장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현장 소장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각각 입건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 공사 현장에선 올해 들어 4차례 사망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지난 4일 무기한 작업 중지 선언 엿새 만에 또다시 노동자 감전 사고가 일어났고, 이재명 대통령은 포스코이앤씨의 건설 면허 취소와 공공 입찰 금지 등 제재 방안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국회에 출석해 현행법상 포스코이앤씨의 건설 면허 취소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영상편집: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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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고용부 ‘천공기 끼임 사고’ 포스코이앤씨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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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19 21:04:35
- 수정2025-08-19 22:00:59

[앵커]
지난달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난 사망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연달은 사망 사고로 포스코이앤씨는 일주일 새 두 번이나 압수수색을 당했습니다.
김효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함양울산 고속도로 의령나들목 건설 현장입니다.
경찰 수사관들이 현장 사무소 압수수색을 마치고 떠납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인천의 포스코이앤씨 본사도 동시 압수수색 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압수수색은 지난 12일에 이어 일주일 만에 두 번쨉니다.
경남경찰청과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이번 압수수색에 수사관 50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지난달 말 함양울산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지반을 뚫는 천공기에 끼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강제 수사에 착수한 겁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포스코이앤씨 공사 관련해서 시공 관련 자료들, 그리고 안전 관리 관련 자료들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현장소장 등 2명을 이미 입건했습니다.
고용노동부도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전 사장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현장 소장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각각 입건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 공사 현장에선 올해 들어 4차례 사망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지난 4일 무기한 작업 중지 선언 엿새 만에 또다시 노동자 감전 사고가 일어났고, 이재명 대통령은 포스코이앤씨의 건설 면허 취소와 공공 입찰 금지 등 제재 방안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국회에 출석해 현행법상 포스코이앤씨의 건설 면허 취소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영상편집:김태훈
지난달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난 사망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연달은 사망 사고로 포스코이앤씨는 일주일 새 두 번이나 압수수색을 당했습니다.
김효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함양울산 고속도로 의령나들목 건설 현장입니다.
경찰 수사관들이 현장 사무소 압수수색을 마치고 떠납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인천의 포스코이앤씨 본사도 동시 압수수색 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압수수색은 지난 12일에 이어 일주일 만에 두 번쨉니다.
경남경찰청과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이번 압수수색에 수사관 50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지난달 말 함양울산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지반을 뚫는 천공기에 끼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강제 수사에 착수한 겁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포스코이앤씨 공사 관련해서 시공 관련 자료들, 그리고 안전 관리 관련 자료들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현장소장 등 2명을 이미 입건했습니다.
고용노동부도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전 사장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현장 소장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각각 입건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 공사 현장에선 올해 들어 4차례 사망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지난 4일 무기한 작업 중지 선언 엿새 만에 또다시 노동자 감전 사고가 일어났고, 이재명 대통령은 포스코이앤씨의 건설 면허 취소와 공공 입찰 금지 등 제재 방안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국회에 출석해 현행법상 포스코이앤씨의 건설 면허 취소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영상편집: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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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경 기자 tell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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